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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안드는 낚시...
갈겨니19
3,526
2009-04-22 11:48
21일 화요일 모처럼 낮에 시간이 나 청도낚시에 전화를 했더니 흥선지에 4짜가 계속 배출된다고 한다. 이얘기를 들으니 좀이쑤셔 앉아있을수가없어 차를 몰고 청도로 향했다. 가는도중에 유등연지를 보니 벌써 만은 조사들로 붐비고 있네요. 낚시점에 들르니 밤에는 안되고 아침7시경에 지렁이와 옥수수에 대물이 나온다 합니다.. 이런 쓰벌!!그럼 밤낚시가서 밤엔 뭐하라고... 흥선지에 도착하니 아니 이런!! 시간이 3시밖에 안됐는데 그작은 소류지에 7-8m간격으로 대략 40여명은 앉아있다. 앉을자리도 없고 주차도 엉망이고 다시 집으로 가고싶은 생각이 굴뚝같지만 그놈의 4짜가 뭔지..저도 살며시 끼어들어가 진지를 구축하느데 어느분이 내 바로옆 약3m지점에 대를 핀다.사람이 많으니 이해를 했는데 찌가 구멍에 안들어간다고 밤11시까지 총7대의 낚시대를 계속 물속에 처박으며 씨벌씨벌거린다.아이고 나도 낚시는 다틀린것같아 짐을 챙겨 집으로 왔읍니다... 한사람이 8대를 폈다고하면 케미가 320개가 물속에 잠겨있는셈이고 이건 그물질친거나 마찬가지가 아닌가 싶네요. 마을 청년회에서 청소료 5000원을 징수하여 청소를 해서 그런지 저수지는 청소가 잘돼있고 차가 빠져나갈수있게 주차관리도 하는데 밤늦게 들어온 차때문에 또 엉망이 됩니다.
소문안난곳에가면 꽝이고요 ㅎㅎ
저도 어제 잠시 밀양으로 나갔다 또 새됐습니다
양쪽으로 돌진해오는 분들떄문에 일찌감치 접었습니다
찡그리게 합니다.
넓은마음으로 이해하시고 다음에 한번 마추시죠.
수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래서 요즘 낚싯대 다분찔러불고 등산 다니고있습니다//ㅎㅎ
대리 만족만 하고있지요. 2,3칸 하나만 차에싣고 다니며 물만 구경합니다.
자연을 벗삼아서...
갈겨니님 고생 하셨습니다.
항상 안출 하십시요.
남 생각도 하면서 낚시하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