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가음지 ㅋㅋ

고래밥 18 3,778 2009-05-11 11:19

가음지 소식이뜸해서 한번다녀왔는데..
역시나 헛걸음했습니다

요즘날이더워 혹하는마음에 아침부터 달려 제방왼쪽 포인트 에 좌대설치후
18척장전 낚시시작 ㅎㅎ 그냥 물가에 자리한것만으로도 기분좋아 집니다 ㅎㅎ

옆조사님 한수하시던데 기대감에 열심히 떡밥투척

떡밥다섯번정도 던졌나? 살치떼 시커멋게 달라듭니다
그렇게 계속반복 몇시간이 흐르고 오후4시쯤 한마리 올라옵니다

20센티정도 고생끝에 한마리라 기분좋아 집니다
이기분살려 계속투척한 결과 눈먼놈 한마리 또 인사하네요^^
씨알은 그만고만 한데 조과가 영아닌것 같네요

몇몇분이 낚시를 즐기시던데. 전부다 2~3시되니 철수하시네요~
아직은 안되는것같습니다.

저수지물이 많이 빠져있던데. 아무래도 많은비가 한번오고 어느정도 물이 차야 될것같습니다 함튼전 즐거운낚시 했습니다~

혹 가음지 출조 생각하셧던님들 참고 하시고요
항상즐낚 하시고 ..

쓰레기되가져 가기를 생활화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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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헤라♡사랑 2009.05.11 14:57

조행기 잘보았습니다. 고생하셨네요. 물이 없어 안타깝네요..참 좋은 낚시터인데...에효~^^

나붕 2009.05.11 17:09

흐미 그 땡볕에서 그것도 태풍수준의 바람을 맞으시며 오래 버티셨네요. 저도 새벽에 갔다가 2시쯤에 철수했슴다. 조과는 오전에 그나마 7치정도 5-6수 정도하고 그 이후로는 살치만 엄청나게 ..
요즘 가음지 떡들이 어디로 갔는지..영.. 들리는 얘기로는 지지난해부터 모 꾼들이 가음지 떡들을 포획하여 자기들만의 떡탕을 만들려구 다른 저수지에 방생한다고 하던데..몇몇은 직접 목격까정 했으니 근거없는 얘기는 아닙니다. 이렇게 하시면 자연스러운 생태계를 파괴하는건 아닌지..쩝..물론 떡붕어가 배스처럼 그런건 아니지만..그래도..
암튼 지난핸가 가음지 낚시꾼들 많이 온다고 군에서 한건지 읍에서한건지 모르지만 주차장맨들고 화장실시설까정 맨들어 뒀는디 영 꾼들의 발걸음이 별로 없네요. 어찌나 가물었는지.. 가음지가 인근 식수원으로 사용하는데 물이 없어서리 지하수를 별도로 개발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큰일입니다.
비한번 제데로 오고나서 다시 가봐야 겠습니다. 근디 비오고 나면 더위가 제데로 기승을 부릴텐데 걱정임다. 중층낚시장비가 어떠케 대물장비보다 더 많은거 같네요. 무겁기도 하구.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