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은어디에-2

아싸붕애 일반 2 2,001 2003-08-17 23:53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그동안 출조를 했는데 조황이 시원찮아서리 올리지도 못하고~~~~~~~~~~~ 오랜만에 조황소식올립니다 출조는 영천으로 했구요 보름이라그런지 달이엄청밝더군요 오늘낚시안되겠다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밤새 찌만 바라보다가 하루밤낚시 꽝 다음날 다른쪽으로 옮기려다가 오기로 다시 그 소류지로 저와같이간 동료도 오기~~~~~~~~ 오늘은제발 달이 좀 하는마음에 낮엔 차에서 좀자고 오후가되어서 낚시준비를햇어요 어젠 사람이없었는데 오늘은 무슨 소문이난건지 조사님들 차가 한두대씩 예감이좋지않다 사람이많고 시끄러우면 월이 못만나는데 속으로 이렇게생각하고 동료와함께 해지기전까지 열심히 밑밥질을 해주었읍니다 해가떨어지기만을 기다리며 열심히 밑밥을투여하고 자리도 다시정리하고 이제 전투준비 완전끝 라면으로 시장끼를 달래고 새우채집망을 들어 큰놈으로 바늘에끼우고 입질을 기다리는데 저녁9시경부터 입질이들어어기 시작하는데 어제완 완전히 딴판 오늘 잘하면 월이 만날수있있다는기대감에 계속전투중 올라오는씨알은 7치 ~ 8치 주종 손맛은 죽입니다요 새벽으로 갈수록 몸은피곤하고 잠도오고 씨알은자꾸 작아지고 그러다 잠깐 졸았나 눈을 떠보니 어낚시대 한대가 없다 찾아보니 뒷꼬지를벗어나 조금앞에걸려있는게아닌가 찌도 보이지않고 혹시나하는생각 (월)에 얼른 대를세워보니 제법묵직한 손맛 고기를 물밖으로 꺼내보니 8치급 붕애 아~~~~~~~~~~~허탈 요놈이 그토록 사람의 마음을 설래게만든 붕애란말인가 이놈을마지막으로 동료와함께 이틀간의 낚수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이번에도 월은 못해서 아쉽지만 손맛은 엄청 많이 보고왔지요 그것으로 만족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번에도 월소식 못전했읍니다 다음엔 진짜루 꼭 전하겠읍니다 그럼 회원님들 즐낚하시고 건강하십시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