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조.....

안녕하세요..?
3월3일 친구와 둘이서 드디어 올해첫출조다.........
먼저 낚수방 부터 들러 맛있는 붕어들 먹거리 부터챙기며 요즘잘돼는대가
있는지 슬쩍물어본다 ..........ㅋ. 사장님왈 진성 백암지에서 며칠전 큰넘들로
많이나왔다고 하신다....아직물이 차가워 잔챙이들보다 큰넘들만 나온다나.........
그래 바로 백암이다.....ㅎㅎㅎ
4시쯤 백암에 도착하니 정말 예술이다.. 바람한점 없이 고요한수면....금방이래도
큰넘들이 줄줄이 나올것많아 마음이 바쁘다 좌측으로 들어가 과수원앞에 32쌍포
36한대 ..수심약3메타..얼른 떡밥달아 투척...놈들만 기다린다...
조금후 찌가슬슬 올라온다 휙 ....어..이게아닌대..웬피리....그때부터 우리는
완전 포위다..이넘들이 놓아주지 않는다....해가지면 들어가겟지 .......
그것은우리들에 바램이었다 ... 어두워지니 더심하다 찌가서질않는다...
밤10시경 무조껀항복..맑은 공기(바람....ㅠㅠ)실컷 마시고 아쉽지만 철수결정...
다음날 너무아쉬워아침일찍 번개늪으로 같다 상류쪽에 가보니 물이너무 맑다.
수심도 너무얕고 바닥이훤히 보인다...횟집앞에도.마찬가지...에라대곡으로 가자....
10여년전에 가보고 처음 갈려니 영 길이헷갈린다 물어물어 도착하니 조사님들이
10여분 계신다..조황이 어떠하냐고 물어보니 며칠째 계속 꽝이라고한다 .........
이런 닝기리....힘이 쭉빠진다.........억지로여기까지 챃아왔는대...다시가자...
할수없이 오는길에 (수산쪽으로갈려고) 유리지 쪽으로 해서 번개늪 (번개횟집맞은편)
으로 다시한번 가보앗다..,,그런대 상류 쪽과는 달리 물도적당하다 .... 흐릿한게
수심도 1.2메타정도 나온다 면년전 이맘때 대박한 기억이 발목을 잡는다.....
그래 여기서한번 해보자....짐풀어.....
대편성후 라면한개 먹고있는대..한분이 오신다 ...... 그런대 이분 훌치기꾼......
정말 힘좋으시네요.....큰릴대를 쉬지않고 던지고 감고 던지고 감고.....
결국 잉어 70정도 돼는것 2마리 걸어 내시더군요..가더니 조금있다(동네에사시는분같않음) 이번엔 두분이 오시더군요 우리랑은 조금 떨어져 있엇지만 이분들 말씀이 우리
때문에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못던진다고 투덜투덜 하시더군요 ..
어두워지고도 한참동안 풍덩풍덩 거리고 .........닝기리...........
찌는 뿌리를 네리고 꼼짝 할줄모르네요...???
11시쯤 돼니까 바람이 일기시작 하고 수면은 파도가 ?? 치고..추워지고..
친구왈 .. 첫출조오면서 돼지머리 대신 하다못해 (멸치대가리) 래도한마리
사고 막걸리 래도 한잔부어야지 그냥 왔으니 될끼머고...... 그래 니말이 맞다.............
회원 여러분들 올한해 어복 충만하시길..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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