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소류지 (산골짜기) 낚시 아직은 이른듯

3월25일 토요일 모처럼 시간내서 낚시 갑니다
새벽4시에 기상 도시락 싸고 물론 붕어 도시락 지렁이는 어젯밤에 3통이나 준비했지요
중3 아들 내무부장관 깨우고 라면 끊여서 밥한술 뜨고 오늘은 많이 잡아서 매운탕좀
먹어봐야지 출동 아침6시경 저수지도착 아무도 없다 오늘은 날씨도 따뜻하다고 했는디
잘되것지 중류쪽 갈대밭 포인트에 20+2 25+2 30+2 35 총7대를 설치하고 지렁이 끼고
한대를 던지자 말자 질질 끌고간다 어 이게 아닌데 피라미인지 붕어새끼인지 챔질해도
걸리지를 않는다 탄약장착한 7대 모두가 질질이다 물 색깔도 관찮고 수온도 이정도면
아침 입질시간대인데 왜이럴까 탄약을 새우로 바꾸었다 찌가 반마디씩 움직이고 끌고
다닌다 어느덧 12시 붕애고 피래미고 구경도 못했다 낚시하러온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면서 시끄럽다 낚시인9명인데 내무부장관들 자녀들 포함 인구밀도가너무높다
2칸대에 학꽁치 바늘을 달고 지렁이를 1/3 로 절단 사용하니 찌를 2마디 올린다
붕애6cm 및 피라미만한 크기의 산골짜기에서 사는 고기쌔끼만 올라온다
아 내가 낚시 실력이 없는것은 아니구 고기가 없구나라고 판단 낚시를 철수합니다
내장관 쑥캐는데 같이 쑥캐고 산골짜기 가서 칡뿌리 캐려고 팔뚝만한 칡순 6개정도를
파보니 가지칡이라 포기 보따리 쌉니다.
참고사항
1. 관리실처럼 가건물 지어놓고 낚시1인당 3000원씩 돈 받습니다.
2. 새우망을 저수지 전체에 던져놓고 낚시인은 던지지 못하게합니다.
3. 조그만 소류지인데 2005년도에 35cm 한마리 나왔다고 인터넷에 게시되어 손님이
너무많고 시끄럽습니다
4. 타 낚시터보다 청소를 하긴해서 깨끗한데 그래도 지저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