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새벽05시30분에 일어나 부지런 떨어서
소문난 잔칫집 모정수로에 도착하니.....06시50분. 집지어놓코 밤낚수 하신분들이
제법있네요 대충 다리옆 빈자리에 자리잡고 시작.
20분만에 첫입질. 28정도의 인물덩어리 붕돌이 나오네요
속으로 오늘.....대박이다! ㅎ
웬걸 그후론 미동조차 없습디다 밤낚시 하신분 왈. 2박3일에 9치두수 하고
정떨어져서 철수한다네요
사람은 양어장을 방불케하는데 붕어는...어쩌다 한마리. 12시경 철수.
집에와서 쉬고있는데.....병렬이 전화와서 회동천에 놀러오라네요
19시30분 출발. 차가많이 밀리네요 처음가보는 곳이라 겨우겨우 찾아가니 21시네요 ㅎ
병렬이는 벌써 월척 한마리에 8치 두마리로 손맛보고 있습니다
퍼떡 떡밥게어서 32대로 시작합니다
조금있으니 시원한 입질. 수심2m에서 앙탈부리니 손맛은 죽입니다
그뒤로 10분에 1마리꼴로 4마리 잡고나니 아침의 울분?? 이 좀 사그라듭니다 ㅎㅎ
병렬이 족발과쇠주 배달시켜서 한잔하고....분위기는 신선당입니다 조금 시끄러운게 흠이지만....
좀있다 제수씨와 조카들이 바람쇨겸 놀러 나왔네요
가족들 데리고 손맛보기에는 최고로 좋은곳 갇습니다
저는 이곳이 처음이라서 잘 모르지만 예전엔 물이 좋치않았다는데...... 어제밤에 봤을때는
그리 나쁘지 않은것 같았습니다
붕어야 손맛보고 놓아주면되고 주차여건도 아주 좋았습니다
병렬아 가족들과 같이 어울리는 모습...정말 부럽고 보기좋았다 ~~~ㅎ
박수와 경의를...체력이 부러울 뿐입니다.
회동천에 그리큰 붕어 보기 힘든데...주변에 봄의 냄새가 물씬풍기네요...
나는 희야강에서꽝 저녁에 전화하고
병열님과 망태님 있는데로 가서도 꽝..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붕어들까지 같이 했더라면 더 좋아을텐데...
조만간 물가에서 한번더 뵙겠습니다.
망태행님,먼길찾아오신다꼬 수고했심니데이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