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4050회원들의 납회날이라
세월에서 만나기로 하고 도착해보니 회원들 중 오랫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도 보인다 모두 참석해 출조준비하고는 아담한 평지형 저수지에 도착 해보니
다행히 동네사람 인지 한사람 밖에 없다
얼른 본부석을 바삐 설치하고보니 바람이 엄청 부는게 낚시여건이 어려울것같은
우려가 엄습 한다 모두들 자기자리로가서 전을펼치는데 내자리와 봉천이랑 송사장 자리는
마파람이 장난아니다 본부석으로와서 새우쿨러를 찾는데 아뿔사 내 새우통을 안가져 왔다
황사장 한테 새우를 얻어 22 30 36 32 24 거치후
모두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저녘식사를 하는데 바람에 본부석이 날아갈것같다
지지대에 팩을 모두박고도 로프로 본부석을 묶어두고서야 약간 안심이된다
총무 이동수 사장과 황사장이 준비해온 선지해장국과 편육이 거의 환상적이다
댓병이 금방 비워지고서도 작은병들이 나온다
시작부터 취권으로 가게 생겼다 케미를 꺽고 나자마자 봉천이 첫수를 했다는 소리가난다
힘을얻어 채비를 다 투척하자 30대찌가 멋지게 스물스물 솟아오른다 제법 힘을쓰는 8치 한수하고
조금후에 허송님이 자리하셔 모두 삼겹살과 뜨끈한 국으로 또 2차 술자리가 시작되니 바람소리보다 더큰 웃음소리에
시간이가는줄모르고 잔을 기울인다
허송님이 새우 쿨러를 잊지않고 갖다주셔서 고맙게 밤낚을 다시 시작 하는데
7치한수 추가후 맞바람에 도저히 장대던지기가 힘이든다
할수없이 차에들어오니 봉천이 벌써 들어와 자고 있다 두어시간 후 동이트고 조과확인겸 사진찍기위해 돌아보니
제일 열심히한 송 권수 사장 2수 임회장 33한수외 마리수 총무 2수 황사장님 밤새 찌바라기를 했으나 손맛 못보고
제일 많이잔 봉천이 제일 많이 잡아 놓았다 잠을 안 잤으면 대박 이었을조과를 모두들 아쉽게 생각하며
즐거운 납회 조행 이었 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