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후 후배랑 비온단예보에 가까운 수로로 가자 정하고
상납천 둘러보니 예상대로 수심은 60정도 낮다
아무도 없어 좋긴한데 모기가 장난 아니다 비가 본격 내리기전 자리하고 30 34 32 26 22 갈대근처로 던져놓고
돼지갈비와 김밥 에 소주한잔하며 시간을 보내고 자리하니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아까 맞은편에서 붕어몇수 올리는걸봤으니 오름수위 기대하며 앉으니 그림은좋은데 모기때가 새카맣게 덤빈다
모기향을 피우고 에프킬라로 수시로 제압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잔입질은 오는데 챔질이 안된다
후배는 일찍 잠온다고 차에 들어가고 11시40분 후배자리 4칸대 찌가 둥뜨더니 앞쪽으로 3미터정도 옆으로 째는걸 급히가서 챔질하니 고기는 없다 자리로 돌아와서 보니 후배자리 입질이오는데폭우에 귀찮아서내버려두고 가지 않는데
사람이없는걸 고기들이 아는지 큰입질이 따문따문 후배자리만 온다
나는 40정도 메기 한수하고 붕에 잔챙이 2수후 3시에 차에 눈좀붙이고 5시에 일어나 자리에가서보니
여기저기 장대가 처박혀 있다 나는 채비손실없이 회수가 돼었는데 후배는 4대가수초 쪽으로 처박아 꼼짝않는다
1대는 겨우올리니 40정도 넘는 메기 오려 바로 목줄끊어 방생 하고 나머지대는 아예꼼짝안는다 겨우줄만당겨 채비터주고 마지막 1대는 원줄이 터젔는데고기가달렸는지 찌를달고 유유히 헤엄쳐 간다
후배는 새로산303찌인데 아깝다며 바라보다 장비정리후 철수
혹시 상납천 가시는분들 계시면 모기방어 제대로 해야됨니다 아니면 죽음입니다
쓰레기도 되 가저오시고요
수고하셨습니다~~~~
초봄산란철때 말고는.....양수장윗쪽이 씨알이나 마릿수도 나은편입니다
안전출조하세요~~
저도 어제 밤네(7/15) 낚시 갔다가 모기 좋은 일만 시키고 왔네요
붕어는 구경도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