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부터 경북 안동의 임하댐의 산란특수를보기위해 출조를했습니다
그날 강풍으로인해 도저히 낚시를할수없어 영천으로해서 각 저수지를 두루둘러보고
결국은 토요일에는 언양근처의 작은 소류지에서
3명이 밤 낚시를했습니다
전날의 바람은 언제불었느냐는듯 조용하고 따뜻한 날씨가 더위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밤새 꼬박 찌만 바라본 우리 일행은 결국 새벽3시에 5치급 붕어 한마리로
하룻밤의 낚시를 마감했습니다
조용한 산속의 소류지에서 달빛에 젖은 수면과 찌를 밤새 바라만보았지만
아쉬움과 다음 출조의 설레임으로 일상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피곤한 2박3일 이었지만
그래도 다시 떠나고픈 여행이었습니다
낚시란 "붕어를 낚는것이 아니고 나를 낚는것이다"라고 생각됩니다
오늘도 저산에 대 드리우고 나는 나를 낚은것같습니다
다음주를 기대하며..............
노래:이광조 나들이
소류지 구경 잘보고 갑니다
추억이 생각남니다.....10년전 쯤인가...
아마 진달래 필무렵 2.5칸대로 낚던 무시무시한 향어들^^*
악조건에서 붕순이들이 큰 활약을 하더군요..
나를낚는것이다 공감이가는 문귀입니다
우짜던동 보이 반갑다~~~
먼길 쫒아다닌다고 고생했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