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행들과 수산에 들러보고산남지에 도착해보니 역시나 너무많아 저수지한바퀴를돌아봐도 앉을 자리가 없다
몇번 도전해볼려다 돌아가곤 했는데 그냥 상류쪽 맞은편에 가보니 자리가 않 좋아서 그런지 자리가 제법 나온다
밤에 졸다가 미끄러 질것 같은 자리에 3군데 자리를 잡은 일행은 블루길과 배스에 시달릴까 어두워 질때까지 저녘식사와 느긋하게 전을 펼쳤다 24 26 30 40 32 거치
춥지는 않은데 바람이너무불어걱정이된다 수온은 딱 좋다
다들 초저녘에 열심히 블루길만잡다 붕어입질이없어 11시경 삼겹살에 소주한잔 하고 앉아 떡밥을 지렁이로 교체하니 블루가 많이 덤비지 않아 있어보니 조용...
새벽 1시반 4칸대찌가올리는걸 챔질 너무퍼더득 거리는 소리에 옆에서 코골며 자던동수가 어느새와서 뜰채를받쳐준다
근데 고기가 좀길다 싶었더니4짜에가까운배스 에이.
달이너무밝아서인가 이시간에 배스가 다덤비네
새볔까지드문드문 나오는블루잡다 어제 야근을한탓에 졸음이밀려 잠시 차안에서눈좀붙이고 아침6시에자리에와보니4칸대 총알차 있어 올리니 고기는없다 날이 밝으니 블루길이 융단폭격이다 끝도없이올라온다 하는수없이 모두곡물 떡밥으로바꾸니 조용 8시경 지렁이를 다시교체하니 견딜만하다 일행들밤낚시에 지쳐동료한사람철수하고 동수부부마저 오전10시10분경 대를 접기 시작 한다
나도 가야겠다 생각하고 3대째접고있는데26대에 블루길 비슷한입질 이 오길레 생각없이 당겨보니 힘을 제법 쓰는게 큰놈같다
사진찍고 자로제어보니 34다 바로방류해주고시계보니 10시25분
동수부부 보내고 혼자서 좀더해보기로 맘먹고 정확히 1시간뒤에 그26대, 8호의무거운봉돌을 점잖게 끝까지올리는 멋진입질에챔질하니 수초에바로박는다,풀어주다 박는걸 댕기고 또 풀어주다 박는걸 땅겨보니 안나온다몇번반복하다 바로 대를접고 목줄이안터지게 서서히당기니땟장이 조금당겨온다 다행이다싶어 바로 뜰채갖다대니 발앞에서 또 짼다
겨우 뜰채에 넣고올려보니 약간크네사진 찍고재어보니 38 이다 상처날까바로 방생해주고나니 1시간만에 올 월척을 2수나 한 멋진 날이다
일행들과 함께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을 남기고 자리정리후 철 수
아 산남지 쓰레기 많슴니다 자기쓰레기는 주워갑시다
붕어 나오는 숫자보다 사람수가 더 많은 곳 이더군요.
산남지 붕어는 아마 사람을 알아보고 낚이는가 봅니다.
오늘저녁에 은자강님 하고
함께 가볼까 합니다
그런데, 모두 신사요 말들 잘하는 분들인데 낚시터와 예비군 훈련장에만 가면 이상하게 꽁초, 쓰레기... 언제나 바로 잡힐지...!
작년에 하룻밤에 14마리까지 올린곳이네요 월척으로 ㅎㅎ
물 빠지면 앞쪽이 물골이 나옵니다 수심이 아주깊습니다
월척 축하드리고 늘 안출하시기 바랍니다~~
공기좋고 월이하고ㅎ 축하드립니다.
월~~~~축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