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비오는중에 추곡리를 찾았다가 전원 대포쏘고 왔었습니다..ㅠ.ㅠ
다시금 도전을 하리라는 마음이었지만,
우째 주말만 되면 날씨가 심상치가 않네요~
금요일 일기예보를 확인해 본바,
추곡리권은 토요일까지 비소식이 없네요~
비오면 다른곳을 물색하려 했지만,
다시금 추곡리권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일단 삼실에서 오후4시 조퇴를 하고,
용인에 외국인님과 만나서 차를 한대로 줄이고 출발을 했습니다
가면서 통화를 해 보니, 동그라미님은 우리보다 먼저 출발을 했네요~
출조길의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많이 밟았습니다..ㅋㅋㅋ
소양호 추곡리권에 입구에서 동그라미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배를타고 진입하지않고 차량으로 진입할수 있는 포인트로 이동을 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머더님께서 낚시중이시네요~
우리도 서둘러서 자리를 편성 했습니다.
좌대간격 약6미터정도로 우측부터,,,외국인님/ 은끈/ 동그라미님~~~이런순으로요~
모든장비를 완료하고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압렵밥솥의 쌀밥과 외국인님께서 준비해 오신 돈육주물럭으로 맛나게 먹었습니다.
우리포인트 좌측에는 머더님의 일행분이 (눈깔붕어님 포함 3명) 들어 오시고,
우측에는 바닦조사님들이 자리를 했습니다.
일단 우린 3명이 모두 21척 장검을 빼어 들었습니다.
층을찾기위해 수심은 각자 편한대루..ㅋ
바닦부터 2미터권까지 두루 변형을 주어봤지만,,,
추곡리 붕어들은 우릴 철저하게 외면을 합니다.
그렇게 낚시를 하다가 1시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4시에 일어나보니 낚시중인사람이 한분도 없네요~
정신을 차리고 자세를 바로잡고 다시 대를 들었습니다.
곧바로 동그라미님이 기상을 하시고...
투척3번만에 6치급 떡순이가 모습을 보여 줍니다.
"오호...방생싸이즈야~~" 라는 제말을 듣고 외국인님도 기상을 합니다.
열심히 캐스팅을 해보지만,,,,
6치급의 떡순이가 가끔 얼굴을 보여줄뿐!!!
아침식사후 피라미의 성화에(전층에서 괴롭힘)다시 잠을 청합니다...
그리고 점심시간 전에 일어나서 다시 낚시를 하다가,
머더님께서 철수를 하신답니다.
동그라미님께서 "날씨도 더운데 밖으로 나가 시원한거 먹고오자 하십니다."
그말에 모두 콜~~ ㅋㅋ
낚시대 접어 가방에 넣고 로드가방만 차로 이동 합니다.
그리고 시내쪽으로 차를몰아 춘천의 명물이라는 막국수로 점심을 먹고...
다시 돌아 옵니다.
점심먹고 돌아온 시간이 3시가 넘었습니다.
다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낚시대를 펍니다.
그리고 캐스팅!
분위기가 종전과는 사뭇 다릅니다.
가끔씩 떡붕어들의 라이징이 감지 됩니다.
점점 가까이로 들어 옵니다.
이런상황에서 수심을 2.7미터권으로 맞춥니다.
그리고 우리들에게 첫번째 추곡리 떡순이가 동그라미님에 의해 얼굴을 보여 줍니다.
곧바로 제게도...
그리고 외국인님에게도...
잠깐 3수정도 연타주고 빠지고 ....
일정시간 지나면 다시 들어 옵니다.
아흐~~ 좋아 죽겠습니다....ㅎㅎㅎㅎ
힘 무지씁니다....
아후~~ 어~~어~~~끙~~~
요런소리 내면서 끌어 냅니다.
4짜가 2수 나오구요~
척급이상으로 시작해서 4짜가까이까지 골고루 나와 줍니다.
그러다가 7시쯤되어 저녁식사를 준비하고...
눈깔붕어님등 일행은 철수를 합니다.
저녁먹고 야간찌를 밝혀봤으니,
반응이 없네요~
모두가 피곤한지,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밤새 비오는소리를 자장가 소리삼아 편안한 잠을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잠시 시도 하다가,(아마도 밤새 7시간 이상씩 잠을 잔듯..)
장비정리했습니다..
오는길에 아점으로 산채정식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철수를 했습니다.
함께하심 분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추곡리서 느낀점]
- 루어꾼들의 보트가 너무 쎄게 달리어서 많이 짜증 났습니다
(보트 한번 지나고 나면 이어지는 쓰나미가 우리들에게 돌아옵니다. -> 라면끓여먹은 남비를 물담아 연안에 두었다가 쓰나미에 사라져
버렸습니다....ㅠ.ㅠ)
- 물맑고 수심좋구 그저 대를 담굴수 있다는 자체가 기분좋았습니다.
- 입질은 붕어들의 라이징이 연안쪽으로 들어 올때면 시작 됩니다.
- 수심은 2.5-3미터권이 좋다고 들었고, 또 직접 경험을 했습니다.
- 붕어의 힘이야 다들 아시리라 생각 됩니다...(척급의 붕어가 그 이상의 붕어보다 더 힘을쓰는듯 했습니다...)
이상 추곡리권 조행기 였습니다.
현장사진 올립니다.
야전낚시에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ㅎㅎㅎ 아래주소로 가보시면 자세히 보실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alangjjang
출발지는 충남 부여입니다.
나오리라고 봅니다 용인에서 150km니옵니다 왕복으로 600km가까이 나오리라고 봅니다 . 땜낚시는 조과 보장이 안되는지라 가시려면 휴가 삼아서 가세요 ! 가시는길은 중부고속도로상행선 끝에서 미사리 방향으로 나와 춘천간 고속도로 타시고 가시면 편합니다 .네이비찍고 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