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낙동강 하류주변의 샛 수로 포인트로 떡밥 낚시를 자주 나갑니다
대물낚시를 잠시 접어두고 간편한 장비로 도보로 진입할수있는 포인트가 많아
예전 떡밥낚시할때를 상기 시키며 둘러봅니다
밀양 평촌의 밀양강쪽의 수로에 도착한 오후시간
한낮에는 아직 매우덥다
걸어서 내려갈려니 엄두가 나지않지만 짐 3개만 준비해서 걸어서 밑으로 내려간다
갈대 수풀이 내 키만큼자라서 앞이 안보인다
그래도 길이 난 곳으로 들어가 중류권에 자리를 잡았다
이곳저곳을 한번 둘러보고 3.2칸 1대와 3.6칸1대를
비스듬히 던져본다
갑자기 물이 빠지기 시작 유속이 좀 있다
물이 돌아 나가는쪽으로 다시 채비를 던지고 이른 저녁을 먹었다
걸어서 들어가는날에는 빨리 배가 고프다 ㅎㅎㅎ
준비를 끝내고 30분정도 낚시를하니 피래미가 붙는다
붕어도 씨알이 작은것만 올라온다
해가 떨어지는 시간 3.2칸찌가 젊잖게 오른다
힘을 쓰는것이 수로 붕어의 힘이다
8치는 되어보인다
자정까지 심심치않게 입질을 해주지만 수문을 열어 물이 계속 빠지니
유속이 갈수록 세어져 낚시하기가 어렵다
달이 엄청밝아 이것도 방해가 된다
자정까지 아쉬운 손맛을 뒤로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낚시를 접었다
붕어 8치급으로 4마리했습니다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물빠지면서 따라나간것 같습니다
이번주말쯤.....함 맞춰보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