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아침 눈을뜨니 7시
몸이너무피곤하여 드러누워 뒹굴거리다 하루를 그냥보내기가 아까워
가까운 수영강으로 가서보니 어제온비로 뻘물이되어있다
먼저온조사한분 마침붕어한수 올리는걸보고 좀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24 26 28 3대를펼치고 밥을달아놓고 출출하여 김밥을먹다보니 26대찌가 솟아올라 둥 떠가는걸 늦게보고
챔질하니 헛챔질이다 이런
잠시후 24대 찌가살살 올라오는걸 챔질하니 예쁜붕어가달려온다
파라솔및에서도 이젠더위를 느낄정도 더운날이다
시원하게 맥주한잔들이키며 여기저기물살을 일어키는걸보니 몇년전에 언놈이풀어놓은 배스들이 천지로 돌아다닌다
씁쓸한기분으로 보다
24대 한수더하고는 날이더워 1시경 철수 했슴다
베스를 계속해서 잡아내다보면 객체수가 현저히 줄지 않을까요.
남자들 정력에 좋다고 하거나, 여자들 피부나 노화에 좋다고 해야 줄까?
붕어나 딴어종은 잡는재미 방생하는 기쁨으로 알고 있는데...
배스는 어떤 처분을 한다는 말이 없는것 같습니다....
아쉽네요~ㅠㅠ
여럿걱정하게하고는 이렇게 조행기를 올리다니... 그래두 붕순이 붕돌이 구경한걸로 퉁치기로 하고, 조만간 물가에서 뵙도록 하입시더..형님!!!
부산떠난지가 20여년....
수영강에서 붕어낚시를한다니...격세지감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