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찜통같은 더위속에 무안의 방동지에 들이댔다가 참패를 하고 이번주는 부곡에 일이 있어서 상길지에 도전 해보려합니다.
어짜피 일때문이라도 가야 되는지라 알아보니 가까운 곳에 상길지가 있더군요.
상길지는 초행이고 내림낚시로 하루저녁(낮에는 너무더워서^^) 조용히 보내고올까합니다.
배수상황이나 포인트가 있다면 여러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참... 방동지 가기전에 수산에서 부곡으로 가는 새길에서 성만쪽으로 저수지가 있던데 성만지가 맞는지요...
잠시 들러보니 녹조현상인지 물색이 녹색을 띄어서 포기...
이곳도 낚시가 가능한지 알고싶습니다.
더운날 안출하십시요...꾸~~벅
밤에는 상류쪽이 좋을 것같은데....
올해 8번출조에 8번 꽝했시유!
절대 실망을 안겨주지않는 저수지중에 한곳입니다.(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ㅎ)
상길지는 15년전부터 즐겨가는곳입니다.
특히 여름철 장마가 시작되면 본격적인 시즌입니다.
폭우가 내리면 온통 흙탕물로 낚시는 어렵지만 제방입구쪽 모서리 부근이 흙탕물일때는 최고의 포인트입니다.
내림낚시를 하시면 낮에는 제방권이 좋습니다 상류도 좋으나 물밑 걸림이 좀 있습니다.
제방권의 포인트는 무넘기 부근의 급심을 이루는 부근(수심표시선)이 무난하며 제방 중간쪽도 좋으나 한낮의 더위에는 힘이 듭니다. 걸어서 진입해야하고요
내림과 중층은 제방권이 무난합니다.
그리고 내림낚시나 중층을 하실때절대 바라케종류의 집어제는 사용을 금합니다.
피래미만 무지 모읍니다.
척상.교베라 와 포테이토 계열을 혼합해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방동지 사람많으면 절대 조황이 떨어집니다
사람없는 날을 택해 조용히 즐기시면 엄청난 마릿수와 씨알을 자랑하는곳입니다.
제방 중간부근이 특급입니다.(올해 무지 나왔습니다 붕어)
이곳도 바라케는 절대 사용금지입니다.
바닥부근이 씨알이 좋습니다.
성만지 이곳은 여름이 되면 항상 녹조가 심합니다
그래서 낚시꾼이 잘 찾지않습니다
두곳다 18척 정도가 좋습니다
즐거운 조행길 되십시요
상길이, 방동이 붕어들 너거들 다 죽었어 인자~
낮에는 너무 더워서 밤낚시 도전 한번 해보겠습니다...
맛도일품이고요 ㅎㅎ
상류에서 새우로 초 저녁에 손맛 끝내줍니다 ㅎ
뱀이 많으니 긴 장화는 필수입니다 특히조심
뚝방에 2~3군데 수초없는곳이있습니다.씨알은 6치 내외입니다.(실력부족인듯)
안출하십시요.
공개하면 안되는데~~~
공개하심 좋지요. 많은 분들 함께 낚시를 즐겨야죠.
상길지, 약간에도 중층낚시로 괴기 나오나요?
방똥지도 만수위가 되었겠죠?
만수위된 방동지 명당자리는 어딘지 궁금합니다.
최대어 9치급 서너수 했습니다...
8/12-재도전 결과 비바람이 오락가락하는 상황에 9일보다 조과가 저조하여 새벽 2시경 철수했습니다...
상길지는 초저녁(해지는 시각부터 자정사이)가 입질의 빈도나 씨알이 괜찮았으며 새벽으로 갈수록 조과가 떨어지더군요...
위에 여러정보를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간날은 사람들이 많이 붐벼, 손맛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조용한 날 다시 도전할까합니다.
바라케없이 감자계열로만 하는 것이 좋을 듯.
배스가 상당히 많이 보이더군요.
붕어낚시 좀 된다하면 배스를 집어 넣는 사람들!
대물붕어꾼인지? 배스루어꾼인지? 저수지주민들인지?
누꾼지 알 수 없어도...
멀지않아 붕어가 멸종할까 염려됩니다.
늘 안출하시고 어복 충만하시길...
상길지는 야긴낚시에서 손맛을 보긴해도 씨알은 크지 않은 편입니다.
참고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