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붕어님의 Comment 에 대하여...

청붕어님 안녕요..
님의 글 잘 읽었읍니다.

1. 오모리(추)에서 쌍봉 긴쪽과 짧은 쪽의 거리는 보통 : 12월 말~3월 초까지 적용
    - 짧은 쪽 : 적어도 30센티~50센티
    - 긴 쪽 : 짧은 쪽 바늘보다 최소 3센티~최대 30센티
    --> 주로 긴 쪽(바닥 쪽)은 직경 3mm 수준의 크기로서 아주 부드럽고 쉽게
          풀리지 않는 먹이 사용(일본 먹이 중 Kandan 또는 Udon 또는 감자계의 Guluten)
      짧은 쪽은 주로 활성이 큰 먹이로서(Barake)를 씀.즉, 아주 가겹고 쉽게 풀어져
      나가는 먹이로서 Point 는 가볍더라도 Barake 먹이가 바닥에 다은 후 풀리기 시
    작하면서 찌가 위가 서서히 떠 오름. 떠 오르는 크기는 긴 쪽 길이와 짧은 쪽 길이의
    차 만큼 떠오리게 되는데, 이 시간대가 붕어의 공략 Point 임. 이 후 짧은 쪽 Barake
    를 swing 시킴. Barake 가 서서히 밑으로 가라 않으면서 제2의 입질이 옮.
2. 바람이 심한 경우가 많으므로 찌는 최소한 가늘고 긴 것을 이용함.
    최소한의 저항을 만드는 것이 point 중의 하나라고 느껴짐.
    즉, 모든 채비가 같더라도 단 하나, 찌의 부력이 크면 절대 붕어의 입질을 감지 못함.
    ** 예로서, 30년 붕어 낚시한 사람들(일본 태경들)도 한겨울에는 공치는 것을 많이
        보았는데 이유는 찌 였음. 먹이도 같고, 바늘 크기, 목줄/원줄, 대 길이 등,...
3. 긴대를 쓰면서 어떻게 작은 입질을 감지할까요..
  ** 찌는 2~3마디를 내리는 것이 아니고요...2~3mm 를 짧게 끊어치듯이 내립니다.
      여름철의 중층 낚시에서 빠른 내림과 속도는 같읍니다.
      단, 여름 중층이 4~5센티 내리는데 반하여 2~3mm 밖에 안 내립니다
      ---> 그리고 찌가 앞서 말씀드렸듯이 가늘다고 했지요.
          보는 방법은 쌍안경 6~8배를 사용하여 찌를 관찰하지요.
          참고로 저는 8배 배율을 이용합니다.

4. 경험하셨겠지만, 이 때의 2~3mm의 입질은 붕어를 걸을 확률이 중층의
  내림 4~5센티 보다 30% 수준은 더 정확서이 있읍니다.
  즉, 70% 근처의 정확성을 가져다 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