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리서 인사 올립니다.
나만호
일반
7
2,366
2007-02-16 16:25
반갑습니다..
명절들 잘 보내시고요..
저는 토/일 명절날 붕 낚시 갑니다..
그처의 저수지로..
무슨 명절날 낚시냐고요...
해외에 있어서 마음은 고향으로 그리고 낚시터로..
제가 가는 저수지는 크기 가로 200미터 세로 90미터 정도이고
수심은 거의 어디나 약 3미터 수준이고 어종은 붕어/잉어/블루길/새우 등등...
물론 붕어만 잡으려하는데 요즘은 아시겠지만 잉어도 가끔 올라오고
특히, 최악의 블루길의 입질이 아주 잦읍니다.
블루의 먹이 활동을 피하면서도 붕어의 입질을 유도하는 것과
요즘 같은 수온이 낮은 상태에서의 입질을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는
채비가 중요하겠지요..
붕어 크기는 보통 30센티가 대부분이고 20 이하는 거의 없지요.
35에서 40 근처는 5% 정도이고 40~45가 1% 정도, 45~52는 0.2% 정도로
분포되어 있는 듯 함니다..제가 그동안 거두어들인 조과 및 동호인들을 보니...
제가 사는 곳은 일본 오사카 시내인데, 겨울 낚시는 가관이지요..
보통 이 저수지에는 약 100~150명 정도의 동호인이 있는데,
대부분의 선수들이 30~40년 붕어 낚시를 해 온 정말 태공이지요.
그 중에, 명인이 4명 정도 있고 초고수 2명이 있음다.
일본 붕어대회에서 우승한 전적도 가지고 있는 초고수가..
잠시 그들의 장비를 소개하면...
- 대나무 낚시대와 특수 제작 찌를 이용합니다..
가격대를 잠시 말씀드리면, 찌가 1개에 20만원, 낚시대는
최고 500만원에서 700만원대도 가지고 있더군요..
- 바늘은 2개를 쓰되 2개의 먹이는 기능이 다름니다.
쉽게 보면,, 윗쪽은 유인용 밑에 넘이 거는 넘이지요.
당연히 낚시의 비닐은 없고..
- 그리고 12월부터 3월 중순까지는 작은 입질을 감지하기 위해
쌍안경을 착용하지요. 배율 6배가 대부분이고요..
- 이들 사이에서 제가 한국인의 위상을 날리고 있다고 보시면 될 듯..
- 저보고 그들이 그랜드 참피언이라고 반 농담으로 부르는데 저는,
저보다 한국의 고수들이 엄청 많다고 항상 얘기합니다.
실제 그렇고.....
- 여기서 쓰는 채비와 중층/바닥 낚시법을 소개하고 싶네요..
혹시,,, 도저히 궁궁해서 못 버티시면 제 HP으로 연락하시면
반갑게 받겠읍니다..
--001-81-80-1078-8087-
구정들 잘 보네세요..
즐낚하세요
열심히 하세요
일본 소식 자주 전해 주십시오.
설 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멀리 일본에 까지 붕세회원이 계시네요 ㅎ
자주 들러주시고 명절 잘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