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길고 일주일이 멀게만 느껴진다 누가 세월이 쏜살 같다 하였는가....?
뭔 헛소리냐구요?
이 무더운 삼복더위에.
그럴만한 사연이 있지요
물어 물어 대충 알게된 소류지에 일박 났시를 갈려구 .............^*^
이넘에 시간이 어찌나 더디게 가는지~~~ㅋㅋㅋㅋㅋㅋ
민물찌 님께서 주신 귀한 정보를 싸들고 친구랑 둘이서 토욜날 새벽에 출발하기로 했거덜랑요.
구래서 시간이 멈춰 진거에요
금욜날 만반에 준비를마치고 친구와 새벽 4시에 출발 하기로 하고 밤 11시경 취침
근디 클났당~~~~~~
잠이 안온당`~~~~~
새벽4시 정확하게 출발 벌써 동이터온다~~~
목적지는 이반성 백암소지 백암지에 내집 더나들듯 하였는디.........
우째 코 앞에 있는 아니 코 뒤에 잇는 저수지를 몰랐을까 ^*^
백암지야 눈감고도 찾아갈 수있는디 조금은 걱정이된다
백암지 입구를 지나 서행 시작 그래 보인다 보여 조그마한 이정표~~
그렇게 반가울수가~~평소에 그렇게 다녀도 안보이던 돌 비석이~~~
조금 들어가니 네비게이터에 백암소지가 나온다 이렇게 기뿔수가~~~^*^
6시20경 백암소지 도착 함 둘러보고 만수위에서 물이 60~70 센티정도 빠진것같다
아~~그런디 복병이 나타났다~~~~~
지금 배수 중이다 이일을 우짤꼬나~~~
할수엄따 상류쪽은 포기하고 앞제방에 앉기로 합의하고~~~
앞제방 약 2미터 안쪽으로 수초 띠가 죽~~연결이 ~~~~
2.5칸 과 2.9로 수초 넘겨투척 밑밥은 글루텐이다~~~~~
진짜 민물찌님께서 글을 올리신대로 났시 한 흔적이 별루 엄따
다시 한번더 민물찌님께 고마움을 맘 속으로 웅얼그리며......
낚시 시작 몆번에 헛 챔질에 입질이 들어온다~~~~
휙~~~~오메~~붕애가 와이리 빛깔이 곱노~~손바닥위에두고 그 아름다운 자태를 한참 감상하구...........
일단 살림망을 꺼네어 담아둔다
이제 제법 입질이 들어온다 ~~찌 올림이 좋타~~
ㅋㅋㅋㅋㅋㅋ~~~이넘에 순진한 붕애 넘이~~뭘 몰라두 한참 몰러는 모양이다
부산에서 온 고약한 넘들이 자기들을 잡을려구 먹이 주는줄두 몰러구
걍~~주는데로 넙~~죽 ~~넙죽 잘두 받아 먹는다~~
씨알이 넘~~잘다 큰넘이 18~~작은넘이~~5~~7센티 정도다
그렇게 즐겁게~~시간이가고 오후 4시경 차가 한대 들어온다
상류쪽에 서 낚시를 할 모양이다~~
그중 한분이 우리쪽으로 오신다 친구와 대화를 나누신다
밤이되면 씨알이 굵게 낚인단다~~암 구래야지 밤이 되야 큰놈이 나오겠지~~~
오후 7시경 일몰이 시작되고 또 차가 들어온다 둘러 보구는 영 아닌지 백암지로 가자며 다시나가고 이렇게 두서너 차래 저수지가 어수선 한가운데 더디어 캐미를 달고~~~
밤낚수 시작~~
근디 낮에 보다 붕애 씨알이 자꾸 작아진다~~~
이렇게 밤 열시까지 입질도 띄엄~~띄엄 들어오고
상류에서 낚수 하시던 분들도 더이상 버티기가 힘드는지 철수 하시고
오붓한 저수지에 달랑 친구와 둘이만 남앗다~~~~~~~
11시까지 입질이 현저이 떨어지고~~
안되겠다 낼 새벽에 보자 취침 일욜날 4시경 다시 낚수 시작~~~
영 아니다~~
입질도 엄꼬
붕애 씨알도 넘~~~잘게 나온다
시간이 갈수록 입질도 없어진다 아에 말뚝 수준이다
아침 8시경 철수
모처럼 깨끗한 붕어를 볼수 있었다 글구 저수지도 넘 조용하구 좋앗다~~
다만 한가지 걱정은 이렇게 께끗한 저수지가 얼마나 오랫동안 잘 보존이 될까
걱정이 된다.
끝으로
좋은정보 주신 붕어세상 운영자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드리며...........
붕어세상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더위에 몸건강하십시요 ^*^
그렇게 다니고 해도 항상 그렇답니다..
좋은곳에 손맛 까지 보신것 축하드림니다
고기 못잡으면 어때요 뭐 어부도 아닌데..
붕어와함께요
앞장서서 가꾸어 나갑시다 ]
붕어세상 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