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같은여편네가 ....

이득수 일반 13 5,226 2007-09-16 13:37

매일 술먹구 밤늦게까지 돌아다니다. 술끊고 민물낚시에 빠져 밤늦게 집에오면 하는소리 일주일에 두번만 낚시 가라네요 ... ( 그때문득 떠오르는게 마눌님이 악마처럼 느껴져 악마로 부른답니다 ) 돈많이안쓰도되고 그냥 바람쉴겸 가는데 무슨 불만인가? 하니 샘퉁이나서 일요일날은 가족과같이 여행가자네요 . ...할수없이그렇게 대답하기는 했는데 .... 용돈이나 좀두둑히 주고 여행가자면 안되는가? 용돈 한번 못받아 보네요 ( 용돈많이주면 악마같은 여편네가 ... 사랑스런 마눌님이 될낀데.... ) 하기야 수산물 도매하다보니 돈은 내가 다가져 있서니 악마같은 마누라도 어쩔수없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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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김종호 2007.11.05 18:11

세상살이.... 비슷할겜니다...
지도 이혼 당할뻔한 미친 넘(?)이니까요..ㅎㅎㅎ
그런데...요즘은 나를 점점 닮아 갑니다....지난번 우짜다가 같이 갔었는데, 그때 마침 대물만...ㅋㅋㅋ 9수......마누라 집에와서 하는 말씀...ㅎㅎ 다리가 후둘 후둘 떨렸다고 하데요...
그 다음 부터는 만사 오케바리 입니다.....

일체유심조 2007.10.09 10:27

모두 저에게 해당되네요.
맘은 잘 해주고 싶은데,
목요일만 되면 발동이 걸려 주말마다 월님 만나로 갑니다.
4짜 잡으면 그만둬야 하나요? 5짜 잡으면 그만둬야 하나요?

소래소 2007.09.30 09:53

♬있을 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 ♩♪
무관심이 화를 부릅니다.
옆지기의 성화는 사랑을 베이스로 궁시렁거리는 겁니다.

♬있을 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

물안개 2007.09.20 22:59

ㅋㅋㅋ
고놈의 낚수가 먼지...
저는 생일날 미역국은 커녕 아침에 출근하면서 배웅도 몬받고 혼자 씨부렁 거리면서 출근 했슴다......
에 ~ 공공 내 팔자야.....

착한붕어 2007.09.18 11:07

관심을 가져줄때 잘 하셔야 됩니다
저는 완전히 개털입니다

장병렬 2007.09.17 14:35

사랑이 아직까진 느껴집니다.!

씁새 2007.09.17 01:15

ㅎㅎㅎ 아직 괜찬습니다 !!!
관심을 가져줄때 조심 하세요.

붕어세상 2007.09.16 14:40

ㅎㅎㅎㅎ 나랑 비슷하네요
낚시 때문에 저도 ㅋㅋ
공감이 갑니다

김봉기 2007.10.22 20:42

잘 보고 갑니다. 늘 안출하세요.

고주망태 2007.10.24 18:00

못가게 붙들면은 그나마 애정이 남아있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저는아예 낚시가서 밤에 안들어와도 신경도 안쓰고
새벽에 들어가보면 입벌리고 잠만씩씩 디비자고 있습니다
어떨때는 입불덮어 씌워서 질식 시켜버릴까?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ㅎㅎㅎ

내림초보 2007.12.13 20:45

무관심이 젤 무서운 겁니다. 걱정하고 잔소리할 때가 좋지 싶습니다.

만년하수 2008.07.01 19:50

하지만 악마같은 마누라가 옆에계셔서 힘이될겁니다

난붕어 2008.07.05 13:20

그래도 인생 말년에는 아내라는 존재가 악마가 아니라 천사일껄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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