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을 낚으며"에서는 낚시외에 즐거운 사는 이야기를 올려 주시면 "포인트 1000점"이 댓글은 "포인트 200점"이 충전 됩니다.

단. "세월을 낚으며"에 적합치 않은 글과 비방과 조롱의 댓글은 경고 없이 강제 삭제와 포인트가 삭감되는 불이익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낙수복

개기 10 3,366
예전에는 집에서 입던 것 버리기 아까우면
할 수 없이(?) 낙수 다니면서 입었습니다
그런데 요사이는 그넘의 낙수복이 시내다니는 양복 보다 비쌉니다

좋은 것 있다고 하길래 갔더니
웃도리 하나에 80만원 달라고 하던군요
80만원이 뉘집 아이 이름도 아닌데
80만원 떡 벌리게 써 놓고
쩐 있는 사람 만 부르는 것이 아니고
없는 나도 부르는데 기가 차지요

세상 많이 변했다
그치요?

그런데 우리 집에는 베란다에 내 낙수복이 즐비하거든요
출입복 바꿔 입듯이 철따라 바꿔입고 다니지요
그러다가 날씨 좋다고 얇은 것 입고 갔다가
그넘의 샛바람 터지면 덜덜 떨다가 오기도 하고
춥다고 꿰 입고 갔다가는 다 벗어 놓고 태양아래 고생하지요
내게는 그런 고가의 옷은 없지만
그래도 입을 만한 것들 많아요
세상 많이 좋아졌지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Author

Lv.1 개기  로열
0 (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이운준
안사면되지요.ㅋㅋㅋ
새우머리눌러
우리가 인식하지도...원하지도 않은 기능성은 뭐가 그리도 많은지.
백승한
개기님 좋은글 잘 봐고요
정말 할말이 없게 만든 옷갑이지요
제가 이런 계열에 관련 된일을 하고있음
낚시복 한벌 만드는데 아무리 좋은 원단 이라도 총 투자금액
은 6만원정도 거품이 너무나많치요
해롱붕어
물가에서 패션쑈 하라고 비싼건 아닐까요?
영감
비싼것입는다고 더잘잡히는것도 아닌데...

요즈음 길거리표도 좋은것 많이보이든군요.
왜 낚시매니아들을 혼란스럽게하는지 ? 비싼집 안사니 절로 값이내리드군요  수고하이소,,
채도영
낚시꾼은 봉이야
손광희
낚시꾼이 확실히 봉인 모양입니다.
큰물통
재미난글 많이 올려주세요....
강붕어
ㅎㅎㅎ  한참을 웃어봅니다.
빙고(김종현)
저런 옷 입으면 

만원 짜리 의자에 앉을수있을까요?

개기님이 부자로 보이나 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 낚시.... 댓글6 맥가이버4859 07-04 17:04 448
1 비 오는 날 낚시질하기 속담 뜻... 댓글1 맥가이버4859 08-24 19:39 305
출석체크하기!
(출석체크하고 매일 포인트를!!)
카테고리
010-8098-1696
월-금 : 9:00 ~ 18:00
점심시간 : 12:00 ~ 13:00
토/일/공휴일은 휴무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