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주는 곰이부리거 괴기는 으앙ㅇㅇㅇㅇ
새우애인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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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13 00:01
지난 5일 아는 형님이랑 고생보따리 꾸려서 떠나는길,,,,,,루루 라라,,( 왠지 이때는 즐겁기만),,, 주유소 들러서 기름 만땅채우거 자 출ㄹㄹㄹㄹㄹㄹ발ㄹㄹ 아담한 평소 물색해둔 영해의 소류지,,, 우히히 아직 나무가지 로만든받침대 쓴 흔적을보면서 오늘괴기 전쟁이당ㅇㅇㅇㅇㅇㅇㅇㅇ 내가 너를찿아서 한시간을달려 왔당 장이유서 찬물도 순서가 있다고 형님 자리 잡으시죠,(전날 내가 겉보리 뿌려둔곳은 안알려주거) 형님왈,,,아니 자네가 먼저 잡어,,(히히,찬스당) 어제 밑밥준 자리로 슬슬 이동 하는디.... 헉,,그자리에 동내영감님 두분이 망태를담그거 있내요 아자띠~~~~~~~ 밤낚시 하시남유~~~~~ 저녁애 간다나요 휴~~~~~~~~~~~~~ 댓어 그럼 이자리 뒤애 짐 풀러야지 맴먹고 있는디 형님 왈 ~~ 내가 요서 할란다 우 잉ㅇㅇㅇㅇㅇㅇㅇㅇㅇ 무신소리 란감 난 우야노 흑흑,,,, 해는 떨어져 동내 영감님들은 마실로 가고 난 생자리 형님은 어제 황토 3봉에 컽보리 4개 투하한곳애 ,,, 오 호 통제라~~~~~~ 레미제라블 !!!2@@@@@@@@@@ 형님은 6대 깔거낚시 하는디 무너미 엽 자리 애서 난 8 대 깔거 이럴수가 콩 옥숫수 새우 안가리거 형님은 준척잡는디 내찌는 오동나무애 싹이날려나 꼼짝을 안내 흑~~~~~~~~기다리자 기둘려 언잰가 오갯지~~~낚수는 기다림의 미학 아닌가 마음을 다잡으며 .... 어느듯,,,,새벽 두시 찌는말뚝,,,,떨어진 형님 자리는 꾸자작, 푸더덕,,, 물소리 날때마다 찟어지는 대장부( 좀팽이) 흉리의,,, ~~~~~~~~~~~~~~~~~형님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커피나 한잔 하시죠 ~~~~~~~~~차로 와서 커피 타서 잠시 담소 하눈디,,,, 나 낚시하다가 이래 신나보기는 몇년만인지 모른다 ,,,, 나 : 형님 월되는 괴기 있나요? 형님: 4짜빠질거야 두마리 햇다 나 : 축하 드려요 ( 찟어지는가슴..뿌지직~) 형님 :새벽 4시쯤 눈좀 붙일태니 깨워주라
잘 보고 감니다
표현은 그렇게 해서도 참 다정하신분인것 같네요
언젠가 모 소류지에서 형님두분과 낚시갔을때 얘긴데..
제가 먼저도착해서 두분의 자리 잡아드리고 남는자리 제가 앉잤는데
두분은 밤새 준.월척으로 마리수로 날리는데 전 준척 한수로
끝난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