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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오늘 타작하까????

착한붕어 18 4,525
기분도 꿀꿀하고해서 하루연가를내고 물가를 찾았다<br><br>나이가 덜어가는지(붕애님,준척님,정바오로님 죄송)<br><br>요즘은 영 피곤하다<br><br>변을보면 피가나온다(나이덜면 남자도 생리하나???)<br><br>몇일전 레인맨한태 전화를했다(미안하다 급할때만 전화해서)<br><br>"조박사 똥누면 피가나온다?"<br><br>"행님 그라면 쑤십시다"<br><br>"......................."<br><br>아무리 지 똥구멍 아이라꼬 무조건 쑤시잖다<br><br>"안 아푸나?"<br><br>"참을만 합니다"<br><br>"안 쑤시면 않되겠나"<br><br>"쑤시는기 제일 정확 합니다"<br><br>"알았다 다시 전화할께"<br><br>평상시 지하고 내하고 큰감정이 없으니까 살살쑤시겠지<br><br>아니면 이때다싶어 똥구멍 작살 내는거 아닌지....<br><br><br><br>옆에서 듣고있던 집사람<br><br>"여보 지금 당장 갑시다 조박사님이 비미 알아서 하겠습니까"<br><br>"알아따 조금 기다려바라 마음에 준비를 해야 할꺼 아이가"<br><br>"마음에 준비는 무슨준비 일단 병원에 갑시다"<br><br>"기다려바라 안하나 당장 죽나  와이리 사람을 보체노 니똥구멍 아프나<br> 내똥구멍 아프지"<br><br>"알아소 당신 알아서 하소"<br><br>문을 쿵닫고 거실로 나간다<br><br>조용히 침대에 누워 병원에 가야하나 아니면 몇일 더 기다려보까<br><br>똥구멍에 피나는게 어제오늘일이 아닌데.......<br><br><br>그일이 있은후 집사람과의 마주보는 시간이 작아졌다<br><br>그래서 집사람과 마음도 풀겸 하루연가를내어 진례 한솔추어탕(?)집에갔다<br><br>집사람이 눈치끌꼬<br><br>"추어탕이요? 낚시요?"<br><br>"응 겸사겸사"<br><br>주중이라 손맛터에는 나혼자 달랑<br><br>재미있게 이것저것다 해보고......<br><br>고기는 무슨 비상이걸렸는지 떠서 난리다<br><br>사열도 하고 열병도 하고<br><br>열심히 낚시를 하고있는데 집사람 왈<br><br>"재미있소?"<br><br>"보면 모르나 와?"<br><br>"병원에 언제 갈끼요?"<br><br>"간다 간다 간다안하나 와 또 사람을 끈지노"<br><br>"끈지는기 아이고 사람이 몸에 이상이 있으면 병원에가야 될것아이요?"<br><br>"내가 간다안카나 안간다카나 시간이 엄서서 몬가지"<br><br>"머어~요 시간 당신같이 시간 많은사람이 시간이 엄다꼬?"<br><br>"...................."<br><br><br><br>이렇게  하루를 즐기고 돌아왔습니다<br><br>돌아오는길에 길가의 코스모스가 하늘하늘 그리네요<br><br>누렇게 고개숙인 벼와 바람에 허둥되는 허수아비가 <br><br>꼭 내 모습을 보는것 같다<br><br>바쁘게 살아온 시간들.....<br><br>지금까지 나는 무엇을 했는가......<br><br>그래도 나름되로 열심히 살아왔고 앞으로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여<br><br>살아가고 싶다<br><br><br><br>이제<br><br>보름후면 큰놈이 첫 휴가(11.6)를 온다  <br><br>집떠난지 9개월 많이다  보고싶었는데......<br><br>휴가오면 둘이서 오붓하게 낚시를 즐기고 싶다<br><br><br>정출이 이번 주말입니다<br><br>많이들 참석해 주세요  날씨가 추워진다고 하네요<br><br>방한에 신경써시고  붕어세상이 저력을 보여주세요<br><br>감사 합니다<br>

[이 게시물은 붕어세상님에 의해 2005-04-01 10:22:58 이야기사랑방(으)로 부터 이동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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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구름
^-^
수지
형님...귀찮아 하지 마시고.........병원 가 보세요.....*^^*
느티골가자
치질...흐흐흐 욕보게 되셨네요../나도 25년전에 그런 경험 있지요..<br>근데 지금은 깨끗합니다...치질은 수술해봐야 또 재발 하는거 10중 8~9../비법을 갈쳐 드릴까요/.돈도 안드는데
민물찌
ㅎㅎㅎㅎ착붕님 우리가족전체가 걱정을하고있습니다<br>저도 요즘 감기땜시 빌빌합니다 ㅎㅎ<br>우짜노~~궁디 치질이 아니고 지질이기 바랍니다 ㅎㅎ
정바오로
이전에는  요강에  카바이트  넣고  한나절  타고  있어면  들어갔는데<br>요세는  빙이  더러버서  잘  않들 어간다고  하던데  우짜고  심들낀데<br>오도 가도몬하고 ( 앉지도 서지도 못하고) 오동 낭게 걸려붓다<br>밥마이 묵고  하모  잘 낫느느기라 마<br>안녕히계세요                  <br> 토요일이  마이 기대 하고 있어요  오늘  감  두어 상자  따기지고  창고에  짱빡아두었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착한붕어
수술을 하라카는긴지 말라는긴지.....<br>일단은 참아볼란다  독립군 마눌님 건강하시죠? 독립이 빨리되야 합방할낀데 ㅎㅎㅎ<br>똥집 카바이트로 찌지뿌까  모두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산붕어
헉!..그거 치질수술받은사람 문안갼적이 있는데.....살아잇는 사람이 아니던데...쯧쯧!..착붕행님이 어쩌실라고..그런몹쓸병에...수술후에..한 한달간...동누러가면서....마치 사형집행장소로 가는것 마냥 가던데...그뒤 안에서 지르는 비명소리란?.....흐흐흐....으이!...끔직해!.....그래도 참는것보다는 병키워 고생하기 보다는..빨리 쇼부보는기..낫습니다...대부분 쉽게 나을병 키워갖고 그고생 안 합니까?....마! 더 늙고...기운떨어지기전에 쑤시삐이-소!..마!.....건강하이소!.......ㅋㅋㅋㅋ...!!ㅎㅎㅎ
독립꾼마눌
착붕님 안녕하세요 언제나 항상 참 잼있내요 ^^<br>근데여...아프지 마세요 어카나 ㅎ
초보컴맹
행님 똥고 장난아니다 하던데요<br>아줌마왈 --> 내마 아를 더나라 하면 낳지 똥고는 두번 다시 하기실타 하데요<br>얼반 사람 죽인다 하데요<br><br>조박사 분명히 마취 안하고 할낀데 행님 마음 단단히 먹고 가이소<br>아무쪼록 무사 하길 빌께요<br>글고 이번정출 지도 갑니다 <br>절출때 보입시더<br><br>똥고 쑤시면 장난이 아일긴데?????????????????
히말붕어
ㅎㅎㅎㅎㅎㅎ<br>거시기 모기에게  물려서  물파스도  발라봤지 않습니까......<br>머가  무섭다고  그랍니꺼  ...<br>설마  물파스보다  독할라고요~~~ㅎㅎㅎㅎ
함박웃음
행님! 일단 슈퍼가서 생리대(?)를 함 들이대보시지예~에.ㅋㅋ<br>^^*좋은 느낌이라는거 있는데 그기 디기 편한갑뜬데예~에.ㅋㅋ
열쇠맨
행님  조박사 똥꼬하난 기차게 쑤십니다 다만....<br><br>쑤씰때 마취않하고  쑤씨가 디게 아풉니더 ㅠ.ㅠ
붕어격파
정출상품추가...<br>특별상!! 생리대 ㅋㅋㅋ<br>행님 빨리치료하십시요..<br>담에뵐때 검사합니다.^^
손광희
형님 병문안 갈까요...ㅎㅎㅎ<br>정출때까지 참으이소...그날 한잔하고 월요일부터 입원하시면 되겄네요.ㅎㅎㅎ<br>그날 뵙겠습니다.<br>건강하시고 행복하시소.
대환찌
치질 마따~!! 나도 옛날에 그래가꼬~~수술해따~!!!<br><br>대빠이 아플낀데요~!!!...잘 도리 내야 됩니더이..ㅎㅎㅎㅎㅎㅎ
붕어빵
행님 반갑십니다.<br>지난번에는 거시기 모기한테 물리디만 ㅋㅋㅋㅋㅋ....<br>아무튼 건강챙기시소<br>이번주말에 오산늪에서 뵙시다.
맹물고기
피나는 똥꼬... ㅡ.-; 형님 그거 치질입니다. 키워서 막히기 전에 병원가세요! ^^;
희망2009
치질은 뜨끈한물에 좌욕이 최고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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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중 이거 오늘 타작하까???? 댓글18 착한붕어 10-20 11:02 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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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얄미운 나의회원, 李..... 댓글5 갈곡지기 08-15 22:54 4397
81 여름특집(살인의추억) 댓글12 착한붕어 08-07 10:53 4349
80 soon it shall also come to pass 댓글9 민물찌 09-28 04:52 4243
79 쪽(?) 팔린 이야기 댓글15 김준용 03-21 02:09 4241
78 ⌜행복 낚시방 백로 조우회⌟ 1 댓글7 나그네 05-24 13:42 4241
77 쫒는자와 쫒기는자 댓글8 민물찌 09-26 22:21 4216
76 마누라한테 해방됬심다 댓글8 대박전설 10-11 09:14 4164
75 개 발에 맞춘 나이키,, 댓글3 갈곡지기 08-30 14:43 4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