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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터속 소류지?

한상준 7 5,661
지난 주말 10여년을 자주 다니던 석봉지에 갔는데...

장마철이라 비가오는데도 수위가 최하위로 내려가 있었다. 이 저수지의 특징은 저수지가 다섯개 배치되 있고 가운데 큰 못을 빼고는 다른 못에는 별도의 어자원 공급을 중단해 자연적인 생태계가 유지되고 있는 중이다.
아산호 상류에 위치하고 있고 바닥이 사토라 아산호에서 물을 빼면 저수지물도 뚝및 사토를 통해 저절로 빠지는 것이다.
밤이되자 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대물 분위긴데 아산호에서 장마에 대비해 물을 계속 빼는지 수위가 계속 낮아진다. 밤새 입질이 없고 낫마리 조황에 지쳐 취침...

다음날 아침에도 배수의 영향인 듯 입질 구경이 힘들다. 낚시꾼들이 거의 가지 않던 한쪽 끝 이천평 정도되는 소류지로 포인트를 이동하고 1.5대 한대로 조황 탐사...

글루텐으로 첫 투척을 하자마자 거의 받아먹는 수준으로 바로 입질이 들어온다.
작기는 하지만 너무나도 아름다운 4-5치급 황금붕어가 힘차게 튀어 오른다...
작긴해도 정말 깨끗하고 자태도 깔끔하다. 붕어낚시를 처음 배울때 시골 소류지에서나 볼 수 있던 바로 그 토종 붕어...
그 동안 크기에만 집착했지 붕어의 질에 대해서는 소외 한 감이 있었다. 1시간여 계속되는 입질에 20여수를 쉴새없이 낚고나니 밤새 피로가 다 풀린다.

개체수는 적지만 10여년간 곱게 보존된 못이라 생미끼 대물 밤낚시에 도전해 볼만한 곳이다. 유료터 속에 보존된 천연 소류지... 그 동안 자주 오면서도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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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한상준  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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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이창훈
ㄳㄳ
종엽아빠
ㄳㄳ^^
양치던소년
감사합니다.
해롱붕어
진흙속에서 보물을 찾으셨습니다.
조기철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착한붕어
좋은곳 잘 보존되었으면 합니다
건강 하세요
정호열
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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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쫒는자와 쫒기는자 댓글8 민물찌 09-26 22:21 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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