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을 낚으며"에서는 낚시외에 즐거운 사는 이야기를 올려 주시면 "포인트 1000점"이 댓글은 "포인트 200점"이 충전 됩니다.

단. "세월을 낚으며"에 적합치 않은 글과 비방과 조롱의 댓글은 경고 없이 강제 삭제와 포인트가 삭감되는 불이익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용인 사암지로 함 갑시데이,,누구랑?? 李와함께

갈곡지기 4 4,095
역시 20여년 전에일이다.

금요일 밤 낚시가게로 李가 찾아왔다.

토요일은 역시 충주호 로 출조계획이

잡혀있었는데 李는 무조건 사암지로 가잔다.

월척보장,마리수 보장한다고....



그래서 또 사암지로 출발.......

사암지에 도착하니 밤 9시,

李를보고 명당이 어디냐고 물어보니

아무자리나 좋다고 한다.

그래서 회원들 쭉 늘어앉자 낚시대를 펴기시작....



그런데 李는 혼자 모퉁이를 돌아

낚시대를 편다.

회원들낚시대를 두칸, 두칸반,세칸,세대씩 편성,

바늘 2봉 아니면삼봉바늘채비 (그때는 삼봉채비가 유행..)

를 하고 투척,입질을 기다린다.

그런데 수심도 얕고 입질도 잔챙이만....



밤이깊으면 좋아지겠지 하고 기다렸지만

역시 마찬가지.....

李의 자리로 가보니 채비가 틀리다.

한칸대 낚시대를 두대펴고 연신 잡아올린다.

그것도 준척급으로,,,,,매점에 가서알아보니

준설공사인가,,모래를 채취했던가 해서

한칸대나 한칸반대 위치에 물골이생겨

수심도 깊고 붕어의 씨알도 크다고,,,

특히 이봉이나 삼봉체비는 안되고

인찌끼를 쎠야된다나 뭐래나.....



그렇지,!!!!!!!!!!!!!!!!!

李가 어제 왜 인찌끼를 샀는지,,

왜 혼자 떨어져서 낚시를 하는지,,

또왜 붕어를 잘 잡는지...........



우리는 짦은대를 준비하지않아서

두칸대를 줄여 테이프로 고정하고

인찌끼바늘을 달아서 한대씩 투척,

늦은밤 손맛은 봤다.



돌아오는길, 얌전한 우리회원 들이

욕을 그렇게 잘하는지,,

李가 차에서 낮잠을 자는것을(아니면 자는척???)

처음으로 보고느낀 사암지 조행이였다.

李의 이야기 다음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Author

Lv.1 갈곡지기  실버
0 (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항상대기
퇴출 1호당....^^
대박전설
해도 너무하네
우찌 그런 사람하고 같이 다닙니까?
병발이
그분 공개하시죠...
진상중에 진상이네요..ㅋㅋㅋ
이감성
그 분 누군교 궁금 해지네
본인이 먼저 일행들을 챙겨야지 ㄲ ㄲ 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