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조행을 위한 선택! - 붕어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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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같은여편네가 ....
이득수
일반
13
5,150
2007-09-16 13:37
매일 술먹구 밤늦게까지 돌아다니다. 술끊고 민물낚시에 빠져 밤늦게 집에오면 하는소리 일주일에 두번만 낚시 가라네요 ... ( 그때문득 떠오르는게 마눌님이 악마처럼 느껴져 악마로 부른답니다 ) 돈많이안쓰도되고 그냥 바람쉴겸 가는데 무슨 불만인가? 하니 샘퉁이나서 일요일날은 가족과같이 여행가자네요 . ...할수없이그렇게 대답하기는 했는데 .... 용돈이나 좀두둑히 주고 여행가자면 안되는가? 용돈 한번 못받아 보네요 ( 용돈많이주면 악마같은 여편네가 ... 사랑스런 마눌님이 될낀데.... ) 하기야 수산물 도매하다보니 돈은 내가 다가져 있서니 악마같은 마누라도 어쩔수없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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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일/공휴일은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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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이혼 당할뻔한 미친 넘(?)이니까요..ㅎㅎㅎ
그런데...요즘은 나를 점점 닮아 갑니다....지난번 우짜다가 같이 갔었는데, 그때 마침 대물만...ㅋㅋㅋ 9수......마누라 집에와서 하는 말씀...ㅎㅎ 다리가 후둘 후둘 떨렸다고 하데요...
그 다음 부터는 만사 오케바리 입니다.....
맘은 잘 해주고 싶은데,
목요일만 되면 발동이 걸려 주말마다 월님 만나로 갑니다.
4짜 잡으면 그만둬야 하나요? 5짜 잡으면 그만둬야 하나요?
무관심이 화를 부릅니다.
옆지기의 성화는 사랑을 베이스로 궁시렁거리는 겁니다.
♬있을 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
고놈의 낚수가 먼지...
저는 생일날 미역국은 커녕 아침에 출근하면서 배웅도 몬받고 혼자 씨부렁 거리면서 출근 했슴다......
에 ~ 공공 내 팔자야.....
저는 완전히 개털입니다
관심을 가져줄때 조심 하세요.
낚시 때문에 저도 ㅋㅋ
공감이 갑니다
아닐까요??
저는아예 낚시가서 밤에 안들어와도 신경도 안쓰고
새벽에 들어가보면 입벌리고 잠만씩씩 디비자고 있습니다
어떨때는 입불덮어 씌워서 질식 시켜버릴까?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