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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례지에서의 황당한 사건
내림초보5
3,192
2009-04-30 23:27
오늘 4월30일 밀양 가례지에서 떡붕어를 잡고 있을때 있었던 황당한 사건(?)을 여러분에게 이야기하려 합니다. 오전에 도착하니 몇몇 조사분들이 일찍 오셔서 자리를 잡고 열심히 붕애들을 잡고계셨습니다. 주차를 하려고 보니 제차 뒤로 일제 혼다에서 나온 흰색의 짚차가 있어 속으로 가례지에 자주오지만 혼다는 첨이다 라고 생각하고 주차를 하였습니다. 제가 좀 덤벙대는 경향이 있어 대좌 설치후 차에 두고온게 있어 몇번을 차에 왔다갔다 하면서 자연스레 혼다의 차주분도 보게되었습니다. 연세가 60~70정도의 멋진 분이셨습니다. 낚시도 제방입구 바로밑에서 하고계셨구요. 근데 점심 식사후 1시경 열심히 붕애와 씨름을 하고 있는데 같이 낚시간 일행이 누가 제 차를 부딪히고 간다고 급하게 불러 제 차가 있는 곳으로 가보니 제 차 뒤의 혼다만 없어지고 뒷 범퍼엔 상대방의 넘버자국과 칠이 좀 벗겨져 있었습니다. 같이 낚시하는 낚시인의 한 사람으로 이건 도저히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접촉이 나서 제방아래있는 사람이 들을정도의 충격이라면(전 제방 중간 지나 있어 소리는 못 들었음) 내려오셔서 차주를 찾아야 기본인데 그냥 도망(?)치듯 사라진다는게 더구나 연세도 지긋하신분이 할 도리 아닌것 같아 몇자 적어봅니다. 수리비를 원하는게 아니라 그분의 사과를 듣고싶습니다. 여러분들중 제가 위에서 언급한 분을 알고 계시면 저에게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신분은 보장(^^)하겠습니다. 010-2039-4391 입니다. 오늘 5월1일 운전해 보니 범퍼의 후진 경보기가 오작동합니다. 짜증이 넘 납니다.
지금 내 차는 만신창이입니다
아파트 주차장에서 받혀서요
세상 살아가다가 그러려니
이보다 더한 일 당하지 않은 것만 다행이다 생각하시면
속이 덜 보글거릴겁니다
속상하시겠네요^^&
몰상식한넘들.......
참으세요.참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