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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간 쉬면서 눈요기

개기 14 4,353
1) 개밥과 도토리
 
육개장 집 아들이 엄마에게 말했다.
아들: 엄마, 우리 쫑이 배고픈가봐. 밥 줘야지.
엄마: 손님이 먹다 남은 것을 주면 돼.
마침 손님이 한 분 들어왔다.
손님이 육개장을 밥 한 톨 남기지 않고 다 먹어버리자
(빈 그릇이 뚫어져라 바라보던 아들놈이 울상이 되어 하는 말)
“엄마, 손님이 개밥까지 다 먹어 버렸어.”
 
2) 운명 교향곡
 
어느 우아한 아가씨가 음악다방에서 차를 마시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방귀가 나오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당황한 아가씨가 망설이다가 한 꾀를 생각해 냈다.
마침 다방에는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이 흐르고 있었는데
음악에 잘 맞추어서 해결하면 될 것 같았다.
짜짜짜 짠~ 에 정확히 맞추어서 일을 보았다.
아가씨가 자신의 성공에 만족해하고 있는데,
뒷좌석에 있던 어느 청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우와~ 이기, 이기… 인간인가?!… 오디오인가?!…”
 
3) 엉뚱한 횡재
 
두 남자가 시골에서 차를 타고 가다가 고장이 났다.
밤이 다 된 시간이라 둘은 한 저택의 문을 두드렸다.
그러자 문이 열리고 과부가 나왔다.
“자동차가 고장났는데 오늘 하룻밤만 묵을 수 있을까요?”
과부는 허락했고 두 남자는 다음날 아침 견인차를 불러 돌아갔다.
몇 달 후에 그 중 한 남자가 자신이 받은 편지를 들고 다른 남자에게 갔다.
“자네, 그날 밤 그 과부와 무슨 일 있었나?”
“응,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
“그럼 혹시 과부에게 내 이름을 사용했나?”
“어, 그걸 어떻게 알았나?”
“그 과부가 며칠 전에 죽었다고 편지가 왔는데, 나에게 5억원을 유산으로 남겨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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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붕어세상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산들바람
웃고 갑니다,,감사합니다
붕愛
건강하시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나병렬
3 편이 제일 재밋네요.!
항상대기
좋은 이야깁니다...ㅎㅎㅎ
착한붕어
잘계시는지요?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조용동
ㅋㅋㅋ 덕분에 웃고갑니다.
이득수
오랫만에 웃고갑니다....
꽃미남
으하하하 재미있습니다.
붕사
ㅎㅎ 재미있게 보고 웃고 갑니다. ㅋㅋ
중층붕어
히히.. 많이 웃고 갑니다..
터트린초짜
ㅎㅎㅎ
저런횡재 조치..ㅋ
가물이
감사감사
임칠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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