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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여울님 물올랐네..
김세진
일반
4
1,471
2007-07-08 19:36
지난 토요일 아침 전날 술을 너무 많이 먹은지라 늦게 일어나 여울님께 문자보내니
고주망태님께 연락해보란다. 연락하니 신평다리에 계신다네요. 바로 달려가니
5분데 안되 굵은 씨알에 붕어를 한마리 올리고 자리 제대로 잡으신건 같더니 바로
농장 주인분 나와 당장 나가라네요.. 아쉬움을 뒤로하며 신평다리밑에 자리하고
나는 여울님 맨날 꽝친다는 자리에 앉아 29,20대로 부지런히 떡밥넣어 저녁을 맞이하기
위해 열심히 했습니다. 고주망태님 라면 맜있게 끓여 주셔서 속풀이겸 점심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근데 술 끊으신지 7일이나 되셨다네요.. 정말 부럽습니다.
역시 부산에가면 먹을것하나는 걱정이 없습니다. 오후에 고주망태닌 도한수하시고
저는 말뚝 이제는 아예 바라지도 안습니다. 그래도 부지런히 해야지하면서 정말로
열심히 합니다. 근데 문제는 바로 이때부터입니다. 신평다리 최고의 포인터에
계시던분이 집에가시네요... 엄청나게 탐나는자리.. 옮길까 말까 고민하다
고주망태님께서 저리저리옮겨하는게 낫다네요.. 제빨리 자리를 옮겨봅니다.
인자는 고기 되것지... 저녁이 되가니 여울님, 황윤수선배님 올젠님 들어오시고
여울님 제가앉던자리 앉으시길래 선배님 요즘 아무리 잘나가도 그기는 꽝입니다요..
여울님 꽝전문 조사에서 최근 부신붕어들 알아보는지 연신 월척행진하고 계시지요..
그러나 오늘은 안되것지...속으로 나는 오늘 대박이다... 근데 고주망태님 너무 잠이와
철수하시고 황윤수님 그 자리 뒤를 이으시고 올젠님 식사하러가자시네요..
쇠주한잔에 수육,감자탕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누가 사셨냐구요..
황윤수선배님.. 선배님 말씀에 따르면 저는 창원, 올젠님 창원, 여울님 진해, 모두
외지에서 오셨다고 대접하신다더군요.. 정말 부산분들 손님접대는 끝내줍니다..
황윤수선배님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제 조르기 들어갈 시간 올젠님 제 옆에 앉으시고, 올젠님도 오늘 꽝입니다요...
하고 한마디 던지니, 창원 체면 유지해줄태니 걱정하지 말라네요..
얼마지나지않아 여울님 8치급으로 바로 한수 하시네요.. 이기 무슨일인고..
거기는 꽝자리인데.. 아무리 물오른 여울님이지만 대단하다..에이 재수지 뭐..
근데 29대에 올라온것보니 낮에 부지런히 떡밥 넣어둔 효과일까.. 머리가 복잡해진다..
연이어 올젠님 6치급으로 한수.. 돌아버리고 싶다.. 최고의 포인트에 앉아 입질도
못받는데 서서히 악몽이 시작될라는데 또다시 여울님 월척을 올리네 그것도 29대
완전히 돌아버립니다.. 갑자기 낚시고 머고 대 접고 싶습니다. 괜히 자리 옮겨갖고
이리 비참하게 무너지다니..
역시 여울님 물 제대로 올랐습니다. 부러울 따름입니다... 철수 준비를 마치고
내일 새벽에 와서 곡 붕어 얼굴보리라.. 다짐하면서 부산을 떠나 집으로 향합니다...
다음 2부 이어집니다...
다음에 오시면 사시면됩니다.!
좋으시겠습니다
늘 안출 하세요
아무리 잠이와도 좀만 더 기다려 주시지,,,,
아쉽네요.
제가 저녁 대접을 할려고 했는데 황윤수 선배님께서
진해,창원에서 왔다고 손수 계산해 주시고,,,,,
황선배님 저녁 아주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그날 밤 조과는 어떠했는지요?
다음에 만나면 소주 한잔 올리지요.
늘 건강하시고 안출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