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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사십(不惑) 오십(知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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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사십(不惑) 오십(知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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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잡는 사람, 만날 사람 없지만
바람이 불면 가슴 서리게 울렁이고
비라도 내리면 가슴이 먼저 어딘가를 향해서 젖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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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오십은
세월앞에 굴복해 버릴줄 알았는데
겨울의 스산한 바람에도 마음이 시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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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지배를 받는 육체는 시간을 이기지 못하고 흔들린다.
시간을 초월한 감성은 새로운 외면의 세계를 향해서 자꾸자꾸 오르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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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오십은 말하고 싶지 않은 세월
생각하고 싶지 않은 나이, 체념도 포기도 안 되는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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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가분히 벗어 나려다 여기까지 와버린 나이,
그리고 마흔은 젊은날 내안의 파도를 잠재우는 나이,
그 마흔이 세월의 무게로 나를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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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오십만 넘기면 휘청 거리지 않아도 되리라 믿었다.
그러나 형체를 알수 없는 색깔은 나를 물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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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의 숨겨진 파도는 더욱 거센 물살을 일으키고
부서져 깨어질 줄 알면서도 여전히 바람의 유혹엔 곧잘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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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건 잘 훈련 되어진 정숙함을 가장한 삶의 자세일 뿐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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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추적 내리는 비, 더없이 푸른 하늘 회색빛 높게 떠 흘러가는 쪽빛 구름,
창가에 투명하게 비치는 햇살, 바람을 타고 들어오는 가을 향기도
모두가 내가 비켜가야 할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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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 서서 홀로 마시던 커피,
이젠 누군가를 필요로 하면서 늘 즐겨 듣던 음악도 누군가와 함께 듣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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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그리워 지고 사람을 만나고 픈 그런 나이임을 솔직히 인정하고 싶다.
사소한것 까지 그리움과 아쉬움이 되어 버리는 나이

어떤 것에도 만족과 머무름 으로 남는 것이 아닌 슬픔으로 남는 나이
나이 사.오십은 不惑 과 知命, 흔들리는 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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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29일 /사진 이상복..


인생이 장미꽃이라면 /노래 조용필

나의 눈물을 그대가 모르듯 나의 사랑도 그대 모르리
인생이 아름다운 장미꽃이었다면내 진정 그대에게 주고 싶었네

세월은 친절하지 않았고 청춘은 속절없이 저무는데
나 자신 보다도 그대를 사랑했네떠나간 내 사람아

라.. 라..

보내놓고 서러운건 말 못하게 내가 서러운것은
사랑밖에 모르는 그대 얼굴 때문이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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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김성우
방갑습니다^^*
소래소
나이 오십은 知命이 아니라 知天命이라 하지요.
보기
착한붕어님 안녕하세요 그리고 언제나 수고하십니다...

제가알고있는 사진 용량은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붕어세상에 홈에들어와 사진올릴적에
아래에 찾아보기하여 사진을 올리면 붕어세상 홈 사진용량하고 관계돼있으나.

저처럼 제홈에서 이미지박스에서 사진작업을해
태그를만들어 타 홈에 올리면 수십장을 올려도 사진용량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업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제가알고있는 상식은 이렇습니다만. ^^*~~

잘못알고있으면 좀더 상세하게 알려주시면 더욱더 참고하여
올리겠습니다
빙고(김종현)
안출하십시요
갈겨니
잘 보고갑니다..
착한붕어
보기님  잘 보고 잘 읽고 갑니다

부탁하나 드릴께요
다름이 아니고 사진이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붕어세상 사이트에도 사용 할 수 있는 용량이 정해저 있습니다
참고 하시고 필요한 사진만 올려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늘 안출 하세요
밀양대구리
왠지 모르게 이글읽으니... 가슴에 와 닫네여
근데 전 아직 어린데.. 나이 30밖에 안되는데..
왜 그런걸까여... 요즘 감수성이 예민해져서
그럴까여.. ㅜㅜ 잘 감상했음다
서주태
감상 잘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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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 국도를 400킬로 달린사연...... 붕어속에단팥있다 05-25 22:38 983
1617 이틀동안의 작업~ 댓글8 은빛여울 05-25 21:46 1410
1616 내일 번출할때......!! 댓글4 고주망태 05-25 18:01 1230
1615 번출 합니다!! 댓글19 고주망태 05-23 13:29 1699
1614 국도를 400킬로 달린사연...... 댓글9 은빛여울 05-23 09:48 1420
1613 산적이...산에서내려와..노지에서...기록어만났습니당.. 댓글10 산적 05-23 05:34 1459
1612 이번 주말에는..... 댓글12 착한붕어 05-22 11:18 1447
출석체크하기!
(출석체크하고 매일 포인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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