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를 400킬로 달린사연......

망태행님이랑 오붓한(?) 밤낚시를 보내고 스스로의 뽐뿌에

못이겨 진주로 차를 달렸습니다

담배끊는다는 핑계로 며칠 낚여행이나 다녀올려고 나선길이라

여유롭게 현지에 도착했는데 이런! 낭패입니다.......

저수지가 반으로 확 쭐어뿟네요~;;

혹시나하고 진주권일대 유명저수지 열곳정도 돌아보니

전부다 아작나뿟심미다 그 끈질긴 장박꾼들마저 철수해버릴정도니~

역시 망태행님 조언을 들을걸하는 후회와, 어설픈정보와, 현지에 가보지

않으면 절대모르는 뽐뿌에 넘어간걸 자숙하며 이왕 나선길 유람이나

할요량으로 지수를지나 의령으로 들어가서 저수지몇군데 구경하고-

역시 무한배수중- 수로는 좀낮겠지 시퍼서 정곡수로로 차를 돌렸습니다

수위도낮고 딱한분 계시더군요 조황을 물어보니 영안됀답니다.....

법수로가는 다리건너 양포수로답사-영 안땡기네요_ 바로 창녕으로 돌진하여

몇군데 구경하고 이건 아니야!아니야! 하면서 마지막 목적지 모정수로로 회전

도착하여 주욱둘러보니 오서마을다리와 배수장사이에 딱한분 있더군요

조황을 물어볼겸 들어가는데 잉! 포인트로 들어가는길중간에 얕은물때문에

장화없인 못들어가네요,;; 결국 물어보지도 못하고 여기저기 1시간정도 기웃거리다

에이 낚시안해!<<<이라고 집에 왔습니다...

몇박할려고 나선길이 일박도몬하고 집에오니 참 허탈하네요

망태행님은 잔다고 손폰도 꺼나삣고

착붕행님 클났슴미더 번출할데가 없습미더~

그라고 피리잡는 찌한개만 주이소 인자 피리나 잡으러 댕길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