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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옷 하나 얻어 입고
개기
일반 10
1,204
2006-07-30 10:24
요사이 기분 짱입니다
붕어세상님이 로고가 박힌 웃옷을 하나 보내 주셨습니다
그래서 내가 다니는 낚숫방에 가서 자랑을 했습니다
민물찌 님이 찌 보내 주셨다느니
이번에는 옷을 보내 주셨다느니 하고 자랑을 합니다
조금 더워도 그 소매 긴 옷을 입고 일부러 낚숫방에 갑니다
그리고 로고봐라 합니다
꼭 어릴 때 설이나 추석에 얻어 입던 옷 같은 기분입니다
검정 고무신 하나얻어 신고, -아니 떨어질까봐서 왠만한 거리는 들고-
새끼 줄로 동여매고 축구하던 생각도 납니다
그런 기분으로 그런 동심으로 돌아가라고 선물 주신 분들께 감사함을 드립니다
얼마 전 딸 애가 전화를 했습니다
"아버지 계좌로 50만원 보내드렸으니 엄마에게 말하지 말고 낚싯대 사세요"
그런데 마눌에게 말 안하고 샀다가는 동네 시끄럽습니다
그래서 이실직고하고 여러가지 샀더니
"아버지 이번에는 100만원 드릴테니 엄마에게 말하지 말고 좋은 것 하나만 사세요"
하는 겁니다
지 막내 고모부가 가마카스 낚싯대 샀다고 하는 말 들었는가봐요
그래서 그것 사라는 겁니다
그런데 내게는 좋은 것 바다 흘림대가 5개나 있는데 또 사기는 걸렀고
붕어 낚싯대 좀 좋은 것 한 질 더 사려고합니다
내가 살아가면서 좋은 선물 많이 받아봤지만
붕어세상이 주는 옷과 회원들의 성의 있는 선물이 제일 맘에 들어요
이렇게 아부하면 또 누가 뭣 보내 주실라
문 열어놓고 기다려 볼까요?
ㅋㅋㅋ
개기님 많이 얻어가지고 남는것 있으면 지 한테도 좀 나눠 주시고 하이소.ㅎㅎㅎ. 날씨가 무덥다 못해 찜통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출 즐낚하시길 빕니다.
행복 하시게 씁니다
늘 건강 하세요
좋은 따님 두셨네요
부러울 뿐입니다 ^_^
안출 즐낙 하십기요
억수로 마이
그런데 그기 본인이 덕을 많이 쌓은 결과인것 같습니다...
항상 안출 하십시요...
주변 모든 분들에게 많이 베푸셨으니 좋은 선물도 받으시는거
아니겠습니까...
개기님이 평소에 주변분들에게 얼마나 잘 하시는지 알 수 있는거
같습니다. 개기님 항상 건강하십시요.
초딩 입학하면 (저 나이 52살)
손잡고 학교가면
애보고
니 할아바지가? 물어보머 우얍니꺼?...ㅠ.ㅠ...
억지가 사촌보다 낫다는데요?
한 번 시도해 보시지요
축하해 드릴께요
44면 청춘이다
울 아부지는 55에도 막내 동생 낳았는디
결국은 딸래미 자랑이시군요...부러버요...
딸이 엄서요...
44에 딸놓자 카면 또 안 죽을만큼 맞을낀데...ㅜㅠ
민물대 좋~~~은거 구하셔서 손맛 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