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조행을 위한 선택! - 붕어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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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찹찹합니다
착한붕어
답변
10
1,753
2004-02-10 09:27
오늘 저희 큰놈이 군에 입대했습니다<br>의정부로.....<br><br>막상보내고나니 마음이 시원섭섭 하네요<br>그동안 아버지의 군생활을 이야기해주며<br>실미도도 보고 태극기 휘날리며도 보여주고....<br><br>빡빡머리에 집을 나서는 놈을 보니 한편으로는 가슴이 뿌듯하고<br>한편으로는 잘할련지 걱정이 되는것은 부인할수 없습니다<br><br>훌쩍되는 집사람등을 두뎌려 주었지만<br>아내의 어깨는 덜썩이기만하고.......<br><br>새벽<br>찬바람을 맞으며 총총히 뛰어가는 놈의 뒷모습을 보며....<br>나도 코가 찡하는것은 어쩔수 없네요<br><br>즐거운 한주 되시길.......<br>
Comments
무너미
착붕형님~~ 시원섭섭한맘 어찌할까요<br>아드님 군생활 멋지게잘할꺼구만요....<br>누구보다 착붕형님 군무용담 귀가마르고닳도록 들려줫을꺼이고..ㅎㅎ<br>준척형님말씀처럼 눈깜짝하면 100일휴가나옵니다<br>형수님 마음이나 다둑거려주세요 <br>근간 물가에서 뵈면 이슬이랑 붕어한접시 올리께요
santamo
대한의 사나이 라며 누구나 한번은 넘어야 할 산이 아닐까요<br>지금은 씹씹 하게지만 이다음 아들을 만날 때는 <br>넘넘한 자식의 모습을 볼때를 생각하면서<br>착붕님 마음이 찹찹 하시겠지만 조만간에 물가에 만나 즐낚 하지요...
준척
아이고..그래셨군요. 나도 작년 11월에 작은 놈이 입대를 했는데 요즘 군대는 옛날하고는 많이 틀린다 하네요. 넘 걱정을 마세요. 잘 하실꺼구만유. 눈 깜짝하면 100일 휴가 나옵니다. 다 잊어시고 물가에서 함 뵙시다.마.ㅎㅎㅎㅎㅎㅎㅎ
붕어격파
제가 느끼지 못한 경험을또 하셨군요.. 행님 존경합니다.^^ 아드님 군생활 외롭지않게 책(낚시책)이나 몇권 붙쳐 주십시요.글고 군입대 기념출조 언제 합니까? ^^ 힘내시고 조만간 물가에서 인사 드리겠습니다..
손광희
저는 딸딸이 아빠라서 군대갈 애가 없군요.<br>아쉽겠지만 건강하기만 바라면서 자대배치 잘 받길 기원하시죠.<br>형님도 건강하시구요.<br>물가에서 뵙겠읍니다.
함박웃음
행님! 강한 무쇠는 어렵고 힘든음 이기고 또 이겨서<br>단단하고 야무지게 만들어 진다고 들었습니다.<br>큰아드님도 강한 무쇠가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십시요
민물찌
나두 이제 초등학교입학하는데 올해 ㅎㅎ<br>착붕님 마음이 찹찹하시겠네요 <br>그럴땐 낚시가 좋은데<br>지난해 이맘때 가봉지 기억하시지요??<br>한번 갑시다 아드님 잘하고돌아올것입니다
대환찌
군대가는 아들을 둔 헹님이 부럽네요...울애는 올해 초등입학하는데...<br>언제키워서 군대 보내겟노....<br>곧 씩씩한 모습으로 휴가 나올겁니다...힘내세요~~~~^^
맹물고기
눈보라 몰아치는 참호 속에서.... 그 이야기도 해주셨죠? <br>씩씩하게 잘 적응하고, 진정한 남자가 되어서 제대할 겁니다!<br>아들 군입대 기념 출조 함 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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