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선물

어제저녁 밤낚시갔다가 어느노선배님께
찌두개를서물 받았읍니다
일주일전쯤 우연히옆자리에 앉아낚시하게되었는데
한눈에찌가 맘에들어서 물었더니 자작찌라고 하시길레
실례를무릅쓰고 하나파실수 없냐고물었더니
"팔려고만든게 아닙니다"
하시길레. 두말않고 낚시하며다른 애기들을하다
헤어졌읍니다
그런데 어제저녁 한참밤낚시에 열중인데 뒤에서누가
손맛좀봤어요? 하길레 돌아보니
그분이철수중 이였읍니다. 저도반갑게 인사를거네고 낚시채비 이야기를
나누던중 그분이하시는 말씀이 그날집에가서 생각하니 마음에걸리더라면서
찌두개를건네주시며 특별히"꽃무늬"까지몸통에 넣었다며
주시는데 (갑자기온몸에 소름이확끼칩디다) 감동그자체였읍니다
찌두개와함께 제게무언의 많은깨우침을 주었읍니다
남을배려할줄알고.
나를돌아볼수 있게말입니다....
경황이없어서 함자도물어보지 못했지만
선배님. 고맙습니다
꼭.다시만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