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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님들과 함게...
SANTAMO
답변 2
1,545
2004-02-09 20:15
반고일날 언양 창선에 물낚을 하러가니, <br><br>그렇게도 보고싶었던 님께서 낚시를 하고 계신다.<br><br>그 님은 바로 해박님.대물님.발그니님 ...<br><br>붕세의 초창기 멤버들이신 그 님을<br><br>2년여만에 뵙게 되니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br><br>반가웠습니다.<br><br>잊지 않고 반기시는 모습을 보니<br><br>지난 그때를 상기하게 되네요.<br><br>어떻게들 지내셨는지, 혹 잊지나 않았는지...<br><br>그저 반갑다는 말 한마디에 <br><br>서로의 마음을 읽을 수 있기에<br><br>좋았습니다.<br><br>특히, 해박님의 웃는 모습은 <br><br>화해탈과 같은 환한 웃음으로 <br><br>지금도 상대를 기분 좋게 하시더군요.<br><br>긴 시간 서로 만나지 못했기에<br><br>술 한잔도 나누지 못해 더욱 아쉽지만,<br><br>이후부터라도 자주 만날 수 있는<br><br>자리를 마련한다면, <br><br>이 아쉬움 잠시 접을 수 있겠죠.<br><br>시간은 모든 벽을 허문답니다.<br><br>이젠 거리감 없이 자주 뵙기를<br><br>다시 한 번 마음으로 빕니다.<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
Comments
준척
에고.반가운 님들을 만나셨네요. 다들 건강들 하신지 모르겠네요. 넘넘 보고 싶네요.그분들..<br>날씨도 추분데 그래.고기는 손맛을 좀 보셨나요? 산타모님을 뵌지도 오래 됐네요..따뜻해 지면 물가에서 자주 뵙도록 합시다. 건강하세요.
착한붕어
옛전우(?)들을 만나군요.... 모두들 건강 하시다니 반갑군요<br>언제 님들을 만나면 ...<br>날밤을새면서 즐낚하고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