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라 하지만 아직까지 봄이라 하기엔 이른감이 없지않다.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변덕 스러운 겨울의 끝자락인 이시기에 하지만 성미급한
낚시인은 남들보다 빨리 빼먹기위해 서두른다.
다행 한 것은 한 겨울철보다는 붕어의 움직임이 좋아졌다는 것은 사실이다.
한겨울에는 붕어가 수온 변화가 심하지 않은 깊은 수심에서 머물며 먹이 활동 범위도 작아
조사님들의 인내가 필요 하지만 알고 보면 지금 이 시기보다 쉬울을 수도있다.
한번 입질을 보게 되면 마릿수로 떼고기 조황을 만날수있는 행운이 오기도 한다.(예 사천 두량지)
하지만 요즘 이 시기가 붕어 낚시에 있어 어떻게 보면 최고의 고비라고 내 나름데로 생각한다.
선배 조사님들은 생각은 어떻할지 모르지만?
또 어떤 낚시인은 최고 호황을 만날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 여기기도 한다.
초봄 붕어습성에 대한 구신 생각이 여러 조사님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그동안 낚시 다니면서 느겼던 믿거나 말거나하는 경험을 간단히 몆자 적어봅니다.
따라서 이시기 낚시는 상당히 까다롭다.
저는 그 이유가 심하게 변하는 수온이라 생각된다.
한 낮에 올랐던 수온이 해가지는 저녁에는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이로인해 붕어는 변화하는 수온에 경계심이 극도로 민감 할것은 당연지사
이때는 붕어들도 먹이 활동을 잘하지 않는다.
만약 먹이 활동을 하더라도 수온이 어느정도 안정되어야 비로소 입질을 받게되고
마릿수도 확인하게 된다. 하지만 그 시간대는 붕어만이 결정한다.
이처럼 붕어를 만나기 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하다. 그래서 초저녁 입질이 없다하여
성급한 판단은 절대 금물이다.
그래서 이시기 포인트 선정에 신중함이 필요하다.
수온변화가 다른 포인트 보다 오래 유지 될수있는 수초 주변이 좋고 같은 저수지라도 물색이 탁한곳을
우선적으로 자리를 잡아야 붕어를 만날 확율이 높다.
또한 먹이 선정에도 신중을 기해야 된다.
물론 끄시(지롱이)가 입맛없는 초봄봉어 몸보신에는 최고겠지만 떡밥낚시를 하는 나로서는 부드러운 글루텐 계열의
떡밥을 선호한다. 하지만 떡밥도 여러가지가 많겠지만 다소 까칠한 것보다는 부드로운 떡밥이 유리하리라 본다.
예를들어 사람도 입맛없을때 잡곡이 섞인 밥은 싫어한다.(구신생각)
이와같이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어중간한 계절에는 까다롭기가 이루 말수가 없다.
저 또한 이시기에는 경험이 미비해 제가 모르는 경험담과 기법등 다양한 노하우를 선배 조사님들게
배우고 싶습니다. 많은 가르침 바랍니다.
이상 남들도 다 알고있는 초봄 밤 떡밥낚시에 대하여 몇자 적습니다.
허락 된다면 계절마다 두서없는 경험 적어도 되겠습니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구신!
저도 떡밥 낚시에 관심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