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밥과 도토리
육개장 집 아들이 엄마에게 말했다.
아들: 엄마, 우리 쫑이 배고픈가봐. 밥 줘야지.
엄마: 손님이 먹다 남은 것을 주면 돼.
마침 손님이 한 분 들어왔다.
손님이 육개장을 밥 한 톨 남기지 않고 다 먹어버리자
(빈 그릇이 뚫어져라 바라보던 아들놈이 울상이 되어 하는 말)
“엄마, 손님이 개밥까지 다 먹어 버렸어.”
2) 운명 교향곡
어느 우아한 아가씨가 음악다방에서 차를 마시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방귀가 나오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당황한 아가씨가 망설이다가 한 꾀를 생각해 냈다.
마침 다방에는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이 흐르고 있었는데
음악에 잘 맞추어서 해결하면 될 것 같았다.
짜짜짜 짠~ 에 정확히 맞추어서 일을 보았다.
아가씨가 자신의 성공에 만족해하고 있는데,
뒷좌석에 있던 어느 청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우와~ 이기, 이기… 인간인가?!… 오디오인가?!…”
3) 엉뚱한 횡재
두 남자가 시골에서 차를 타고 가다가 고장이 났다.
밤이 다 된 시간이라 둘은 한 저택의 문을 두드렸다.
그러자 문이 열리고 과부가 나왔다.
“자동차가 고장났는데 오늘 하룻밤만 묵을 수 있을까요?”
과부는 허락했고 두 남자는 다음날 아침 견인차를 불러 돌아갔다.
몇 달 후에 그 중 한 남자가 자신이 받은 편지를 들고 다른 남자에게 갔다.
“자네, 그날 밤 그 과부와 무슨 일 있었나?”
“응,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
“그럼 혹시 과부에게 내 이름을 사용했나?”
“어, 그걸 어떻게 알았나?”
“그 과부가 며칠 전에 죽었다고 편지가 왔는데, 나에게 5억원을 유산으로 남겨줬어.”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저런횡재 조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