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지의 황당함...

dh천지 6 1,946

아주 오랫만에 중층낚시를 하고 왔습니다.

가족과 가을바람 맞이겸 중산지를 처음으로 갔는데요...

 

오후 늦게 출발해서 혹시나 하는 맘에 낚시대 1대와 간단채비 챙겨갔습니다.

일요일 오후 출발해서 도착하니 오후4:30분 거의 모든 분들이 가시고 노지낚시 조사님 노지에 2분 계십니다.

 

30분간 바람쐬다가 물가에 오니 도저히 그냥 가기 아쉬워서...

와이이프 딸 아이가 있어서...좌대비를 물어보니 7만원이라 하십니다.

2~3시간 낚시 잠시하다 가려니 5만원에 해 주십사~ 해덨니...흔쾌히 그리하라 하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좌대 입성...

 

1시간 짬낚하니 벌써 6시...

어두워지고 추워져서...가족들과 방에 들어가니...전기가 들어오지 않네요~

 

전화해서 전기 좀 켜달라 했더니...

 

~~~~~~~~~~~~~~~~~~~~~~~~~~5만원에 전기까지 넣어드릴 수 없다!!!~~~~~~~~~~~~~~~~~~~하네요....

2~3시간 짬낚으로 가족들 있을곳이 없어서...좌대 5만원에 빌렸더니만...요금 받으시고...낚시시작하니...전기 안넣어준다 하네요...~~~~~~~~`

그리고 강아지 말티즈 데리고 바람쐬는것 계속 보았고...좌대 빌려서 탔는데... 강아지는 좌대 들이시면 안된다~~~~~~~~~~~하네요....

 

결국 황당해서 헛 웃음만 지었더니...어쩌구 저쩌구 하시면서....전기는 넣어주었는데...

30분 기분이 황당해서 걍 있다가 철수 했습니다...

 

다시는 중산지 않가려합니다...

일요일 저녁에 야박한 인심에 그냥 짐 쌓고 왔습니다...

 

그 경치좋구 물맑은 곳에서...주인장?이신지 총무님?이신지... 정말 당황스러운 곳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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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토마토
좌대명을 공개해주셔야 다른분들도 알아야할 정보입니다.ㅠㅠ
dh천지
충주 중산지 입니다.
좌대명이 따로 없는 듯 한데요...
일요일 저녁 좌대 탄 조사는 저 밖에 없던데요...모두 빈 좌대이구 몇 개 없습니다.
dh천지
굳이 이런 글을 왜 다냐고? 돈 다 주고 강아지 안 데려가면 될 것을... 말씀하시는 조사님에게 답변 같이 올려드립니다.

1. 좌대비를 제 돈 주지 않으시면 전기 등 서비스 없다고 돈을 받으시기 전에 말씀을 주셨어야 하죠.
2. 좌대비를 내기전에 강아지를 들고 있었고 계속 낚시터를 가족들과 산책했는데 좌대 문의시에 강아지는 출입이 안된다고 말씀을 주셔야 하죠...
3. 저는 "주변에서 짬낚해도 되지만 와이프와 딸 아이가 좀 있어야 할 곳이 필요해서 잠시 좌대비를 문의한다고 말씀 드렸고" 5만원만 내시면 전기 등 불가하고 강아지는 출입이 되지 않습니다. 라고 하셨으면 제 돈을 다 내든 아님 걍 집에 가든 했겠죠...

돈 딱 받으시고 1시간 채 되지 않아서 환불이 불가능한 시점에 굳이 좌대에 직접 찾아오셔서...
그런 말씀을 하니 황당한 곳이죠...

힐 말 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됩니다. 자유게시판 이지 않나요...
정보 공간이기도 하고 자유의 의사표시 공간인데...
오히려 더 올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개인사업자 이지만... 낚시도 서비스 업인데...
경쟁과 정보가 공유되어야 오히려 더 좋은 낚시터가 되고 다른 조사님들이 저 같은 기분상하실 일도 줄어들어서 결국 낚시터 자체도 발전될 겁니다...

서비스업이 "제 돈 다 주고 하지 말것은 알아서 미리 하지 말면 된다" 는 논리로만 돌아가지는 않겠죠...
살찐붕어
공유 되어야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에헴
정보 감사합니다 ~~
기분이 많이 안좋겠습니다 ㅠ
몹쓸청춘
그런 파f렴치한 XX들이 운영하는 곳엔 안 가는게 상책입니다
낚시터가 어디 거기 뿐입니까
이런건 공유해서 널리 알려야 되며, 양심을 팔고 고객을 호구로 아는 행위는
지탄을 받아야 하며,깨인 낚시인이라면 이런곳은 가지 말아야 합니다
융통성 있는 낚시터 운영이 있어야 겠네요
지금 세상이 어떤 세상인지 인지를 못하는 점주네요
마음 추스리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