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 처음당해 봅니다. 어떻게해야 할까요.

얼마전 남수 21척을 구매했습니다.

입금후 2일이 되니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포장을 보니 한숨이 나왔습니다.

낚시대 사시면 사각 플라스틱있지 않습니까 그대로 택배를 보냈더군요.
종이 박스 포장도 안하고... 머 그건 택배를 잘 모르는분이라 생각하고 넘어 갔습니다.

문제는 여기부터였습니다.
낚시대를 보는 순간 한숨이 나왔습니다.
천집이 완전 싹아 과자 처럼 부서집니다... 정말 이런 황당한 경우는 처음입니다.
정말 최악의 상태입니다... 최악...

바로 전화해서 환불한다고 했더니 천집 상각을 못하고 보냈다고 미안하다고 부드러운 말로 이야기 하셔서

그나마 낚시대는 완전 못쓸 정도는 아니다 싶어 천집가격의 반을 보상받기로 하고 (2만원) 전화를 끊었습니다.

(완전 막힌 사람도 아닌거 같다 판단한 저의 실수 같습니다.)

그렇게 믿고 윤성조구에 재고가 없어 일본으로 주문넣었습니다.
그러나 판매자는 넣어준다는 말뿐 입금을 안하다가 결국 연락을 받지 않습니다.

이정도로 상태 안좋은 낚시대를 산 저도 정말 바보지만
돈 2만원에 연락도 안받고 약속을 어겨 기분이 상했습니다.

솔직히 저도 돈 2만원 밥사먹었다 생각하면 됩니다만 쓰레기급 낚시대 받고도
말투가 상량해서 환불하려다 말은저인데 너무 기분이 나쁩니다.

이런 상황은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정말 나이도 있으신분인데 환장하겠습니다... 신분 공개하자니 제 자신이 챙피스럽고, 그냥 넘어가자니 너무 괴씸하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