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성n 질문 드려요.

수년 동안 낚시를 못하다가 요즘 다시 시작했습니다.

취향도 바뀌는지
예전엔 몰랐는데 요즘은 제가 갖고 있는 대들이 너무 무른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10척 호철 12척 장월을 갖고 있는데 마음 같아선 다 바꾸고 싶네요.

10척은 이대목성 쓰다가 호철이 나오면서 초기에 평들이 좋아 구매했었는데 써보고는 바로 후회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 손엔 무른 호철 보단 토도독 치는 손맛이 있었던 이대목성이 더 좋았습니다.
호철 구매하고 써 보기도 전에 바로 처분한 걸 후회했었죠.

호철 출시전까지 다이와의 가장 연질대였던 이대목성이었지만 호철과 비교해서는 경질대 같은 느낌까지...

12척 장월은 가는 대에서 오는 매력이 강해서인지 예전 쓸 때는 참 좋아했었는데 낚시를 새로 시작한 지금은 손이 잘 가질 않습니다.
역시 좀 늘어진다는 느낌...

10척 12척을 바꾸고 싶은 마음 굴뚝 같지만 낚시를 안하는 동안 수많은 모델들이 새로 나와 고르는 것도 쉽지 않네요.

그러던 중에 지금 눈 여겨 보는게 용성n 11척입니다.
휨새표를 보면 쓰고 있는 대들과 비교해서 꽤 경질성을 갖고 있는 듯하지만 3절의 장절이라는 점이 꽤 좋은 손맛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데
확신을  주는 사용기가 부족하네요.
판매하는 곳도 의외로 적고.

손맛은 제각각이라 사용기를 절대적으로 의지하진 않지만 판매 초기라 로드 자체에 하자가 있진 않은지가 더 불안합니다.

혹시 써 보신 조사님들 계시면 후기나 평가 부탁드리고
호철,이대목성,장월등을 써 보신 조사님들 계시면 비교도 부탁 드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