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조구 춘천11척

장터에서 구입하려고 했으나 신품가와 별차이가없어서 신품으로 구입했습니다.
일단 손잡이가 특이한것 같구요.로드도 나무마디 문양으로 맘에들었습니다.

과연 춘천은 어떤느낌일까 ..

바로 퇴근후 집근처 손맛터로 향하여 채비셋팅후 투척했습니다..

이곳은 붕어와 잉어가 4대6정도(느낌상)..새로이 고기를 갈아서 상태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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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내림으론 붕어만 상대해온지라 과연 춘천이 잉어를 견딜지 못내 궁금

하기도 하고 불안한 맘으로 임했습니다..

역시 붕어보다는 잉어들이 어분과보리에 반응이 빨리오더군요..

잉어를 걸었는데..요놈이 물속에서 처박혀서 물밖으로 나오질않고 계속 물속

으로 쳐박더군요..춘천 활처럼 휘고 ..요리조리 방향틀고 좌대앞까지와서도

제압이 안되더군요..결국은 왼손으로 대받치고 버티기....

잉업니다...50센티급..ㅎㅎㅎㅎㅎㅎㅎ

손목 얼얼합니다..뜰채뜨고 한참을 손목풀고 있었네요..

춘천 생각외로 짱짱합니다..대부러질 염려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잉어터에서는 본조자급보다는 경질대로 가야 벌안설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