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3 9척을 어렵게 구입하여 1회 사용후 기존에 있는 로드를 싹 정리 했습니다.
지금은 m3 9척/14척을 사용중이며, 14척은 구입시 손잡이대가 있어 11척으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뭐 나름 괜찮더라구요..
다들 아시겠지만 토도독 치는 손맛은m3이가 일품입니다. 그리고 12/15척이 로얄대로 알고 있지만 구하기는 너무 어렵고 에효..
서론이 넘 길어 졌네요...다름이 아니오라 m3와 비슷한 로드를 찾다보니 자봉천월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어떤 로드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손맛,무게,휨새,허리힘등....
마지막으로 자봉 10척/12척/13척 중에서 어떤 로드로 결정을 해야 할까요?
아참, m3 15척은 뭐 사이트에서 있긴하는데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올라와있어 아직까지 고민중입니다...
자봉 11, 13척을 근 1년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손맛) 11척: 토도독 거리는 손맛부터 붕어가 당길때 늘어지는 주~욱이 아닌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주~욱부터 후킹과 동시에 엄청나게 쨀때 피아노 줄팅기는 소리와 손맛은 최고입니다. 이모든 손맛이 한로드에서 느낄수있는 매력적인 로드입니다.
13척: 11척보다 부드럽습니다. 토도독 거리는 손맛은 11척보다는 덜하고 , 묵직한 부드러움이 13척에 매력인거 같습니다.
(무게)는 재원상에 있지만 실제 손으로 느껴지는 걸 물어보시는거라면
11척: 무게 가뿐하고 투척 잘되고 날리는 느낌같은게 없이 좋습니다.
13척: 88g 자기무게 느껴집니다. 무게감 좋습니다.
(휩세) 자봉쓰기전에는 몰랐는데, (모든 낚시를 써보거나 휨세를 본건 아니지만) 타낚시대의 휨세를 봤을때 먼가 휨세(곡선)가 언발란스하다고 해야되나 뭔가 부자연스럽게 느껴질정도로 곡선이 아름답습니다.(특히 반원이 됐을때 휨세발란스가 이뻐요) 본조자 보다는 휩세는 동조자에 가까운편이라고 생각됩니다. 휨세는 13척이 덜 나옵니다.
(허리힘)제어도 잘될정도로 허리힘도 괜찮습니다. 매력적인게 반원정도까지 휨세가 될정도인데 늘어짐이 아닌 토도독 과 묵직한 부드러움 이게 가장매력인거 같습니다.(제어가 안되서 옆에 조사님들이나 불편하게 하는일 없습니다.)
로드 자체도 대나무 색이 아닌 가볍지 않은 깊고 진한 보라색에 손잡이대 바로위에 하얀사기 색깔 자개 문양이라 타 유색제품들은 왠지 저렴하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자봉이는 보면 낚시대가 고급스럽구나 라고 느껴지실거에요.
추천은 13척 11척은 손잡이대가 있다고 하니 ^^; (손잡이대 만들어서 사용하면 경제적일수 있는데 척수별 매력이라던지 등등 좋지만은 않다고 하더라구요.)
참고로 제가 써본 낚시대는 토도,릉, 남마,특작수,특작무, 홍매, 귀무자 현무 입니다.
그중에서 제손에는 자봉이가 최고인거 같네요. (토도는 빼구요. 이놈은 워낙 특색있는 놈이라 비교하기가 제가 무지 좋아하는 로드이기도 하구요.)
이번에 제 지인이 일산 킨텍스에서 낚시 박람회를 방문했는데 가마가츠에서 자봉천월을 가상으로 손맞과 휨세를 볼수있는 기계장치를 설치했다고 하네요. 가마가츠에서도 자봉이를 애틋하게 생각하는거 같아 자부심이 드네요. ㅎㅎ
필력이 짧아 설명이 미흡하지만 도움이 되셨음 합니다.
회원님들 가마가츠님은 제가 잘아는 지인분입니다. 본 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내용이라 비밀글로 올렸으니 오해는 안했으면합니다.
11보다는 12척에 손이 맞는듯 합니다.
물론 두대다 아주 만족하고 사용중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