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상 중량 95그램. 무거울 거라 생각하고 들었다. 잉? 이게 95그램? 우와 무게 밸런스 죽이네...하나도 안무겁다. ㅎ. 흔들어봤다. 잉? 이거 완전 선조자 액션이 나오자너? 이거 렌 맞나?
기대를 잔뜩하고 아지트에 도착. 4미터 수심 중 2미터에 맞추어 밥달고 캐스팅. 잉? 부드럽네... 글구 언제나처럼 밥을 마구마구 집어 넣었다. 던질수록 이야 이거 캐스팅 진짜 잘되네. 사용상 무게감 전혀 모르겠네...
드뎌 잔바리가 입질. ㅎ 토도독 하네. 손맛 괜찬네. 좀 있다 7 8치입질. 제법 짼다. 손맛 괜찬네... 제압 문제 없네..
여기서 낚시현장 설명
못가에서 4미터까지 수초 밀생 수초위에 좌대놓고 14척 맞추니 좌대 앞으로 약 3미터 정도 수초 그앞으로는 물속에 줄풀이 자라 있슴. 2미터 까지 밥은 내려가지만 고기만 걸면 소초가 잘라져 나옴.
낚시 시작 두시간 후
쏙! 촥! 피비빙~ 허걱 엄청난 놈이다. 당기는데 꿈쩍도 안하고 버틴다. 우와 계속 당기니 굼실 굼실 올라온다. 그때 사정 없이 옆으로 달린다. 당겨서 띄웠다 바람 먹이고 꺼내는데 또 물속으로 쳐박고 달린다. 우와 좌로 우로 낚싯대 눞혀가며 제압 다 끌어내 간다. 헉 건데 또 달린다. 아고....그만 좌대앞 오른쪽 수초에 박아 버렸다. ㅠㅠ. 그렇게 두마리를 수초에 해먹었다. 이 못에 고기 힘 좋다는 소리 들었지만 진짜 대박이다.
ㅅㅂ 다음에는 사정 없이 당긴다. 그러고 또 입질 이번엔 초장부터 사정없이 당겼다. ㅋㅋ 걍 끌려 나온다. 드뎌 뜰채에 담았다. 대충 37은 되어 보인다. 그때부터는 계속 랜딩 성공...ㅋㅋ...렌 14척 이거 물건이네....
정말 많은 14척이 내손을 거쳐갔다. 세류봉, m3, 천야쌍발,용성n, 독보, 신위,름도신...제압이 안되서, 앞솔림 때문에 무거워서, 손맛이 별로라서, 캐스팅이 잘안되서 등등의 이유로...안녕..젠장 절반은 신품 산건데...ㅠㅠ....이제 뭐하지? 개공이 좋다는데 이거 뭐 엔화 대비 중고가가 뭐 이렇게 쎄? 기다렸다 싸지면....그러다가 걍 안써본 렌을 샀다. 중고로...붕세는 조은 곳이여.ㅎㅎ
렌은 10 12 13척을 사용해봤다. 재밌는 대다. 건데 장척은 재원상의 중량이 장난이 아니다. 단척이 뻣뻣해서 장척도 뻣뻣할거라 생각해서 그래서 렌 장척은 시도를 안해봤다. 그러다 어쩌다 산 14척 ㅋㅋ
건데 이거다. 이게바로 내가 찾던 그놈이다.
하루종일 던져도
대떡전용 이라 생각드네요
잉어걸어도 전혀 불안하지않구요 ^^
실제들어보면 14척이 가장가볍게 느껴지구요 15척부터는 무게감이 있네요
13척부터 18척까지는 흔들어보면 부드럽게 출렁대는맛이있지만
12척 이하들은 짧아서그런지 뻣뻣하다는 느낌이 나죠
뉴렌 뻣뻣하네 무겁네 하는 말로 호불호가 갈리는 낚시대인듯합니다.
가볍고 샤프한게 요즘 추세라.. ㅎㅎ
저한테 뉴렌은
묵직함과 덩어리 걸리면 동조자로 휘어지는
휨세.. 무게... 허리힘.. 이런게 매력적이라
12척~18척 까지 사용중에있습니다.
12-18척 사용중 입니다 ㅎ ㅎ 약간의 무게감은 있는게 사실이지만
그대신 질기고 짱짱 합니다...노지에서는 정말 믿음직 합니다 ㅎ ㅎ ㅎ
생각처럼 빳대 아니라고 봅니다. 허리힘 정말 좋구요 제압 캐스팅 좋습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ㅋ ㅋ
솔직히 결쾌하진 않지만 정말 든든하구 믿음이 가는 낚시대 입니다 ㅋ ㅋ
우선 11척 / 15척 사용해본 결과
11척..50초반 대떡을 걸어본 결과 허리힘이 상당하더군요...
저의 U자 형대...
15척.. 신위사용하다 지인분 뉴렌이랑 잠시 사용해본 결과
잔손맛은 떨어지나..제압력은 뉴렌쪽이 월등 합니다...
고기를 수면으로 띄우는 시간이 훨씬 짧더라고요...
토너먼트나,..께임낚시도 제격일듯 하네요..
그래서 뉴렌으로 바로 갈아 탓습니다~~ㅋㅋ
노지 수몰나무..덩어리 사냥엔 뉴렌 강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