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로드

사계경조.

다른척은 별로 맘에 안들고 16척,18척은 예술로 맘에듭니다.

유료터였는데 노지든 유료터든 그렇게 큰 잉어는 머리털나고 처음봤습니다.
고기를 본순간 무섭더군요.겁이 덜컹났을정도입니다.
m급에 육박할듯 싶습니다.거들어주신 어르신도 그렇게 큰 잉어는 처음봤다더군요.너무크니 징그럽다 하시더라구요.
수호신,용왕아들 ..이라는 어른들의 이야기들이 생각나더군요.

16척 사계경조로 낚았는데
대물에 휨세 예술이고 든든하고..이것이 진정 전천후 낚시대가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목내림 막 끝낸후 바로 입질이 들어왔는데 수면위 찌탑 약 10cm가 순식간에 사라져버리더군요.

뜰채로 뜰려고 여러번 노력했으나 고기에 비해 뜰채가 워낙작아서
옆 나이 지긋한 어르신이 자신의 바닥낚시용 뜰채로 떠주시다가
퍼더덕 퍼더덕 거리면서 결국 목줄 2개가 끊어지더군요.
그 뜰채에는 겨우 대가리, 아가미 근처까지만 들어가더군요.
운좋게 랜딩에는 성공했으나 끄집어내질 못했습니다.
주둥이에 긴줄바늘 ,등 지느러미에 작은줄 바늘이 걸렸었습니다.
 0.6목줄,1.2호 원줄


맊사용해도 좋고 밑걸림 심한 수로에서도 사용키 편하고
가볍고 ,안테나 빼기식이라 편리하고 감히 최고의 로드 중 하나라 평합니다 .

양어장 다닐거라면 중층 뜰채나,민물 바닥낚시용 뜰채보다는 바다 낚시용 뜰채를 여분으로 가지고 다녀야할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