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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채비

낚시인 6 10,889
<br>  일반 올림채비(외봉/이봉/가지채비)  <그림 1-2><br>  <br>  옛날부터 많은 낚시 인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채비로서 낚시초년병 시절 처음으로 배우는 채비이다. 봉돌을 비롯해 두 바늘 모두 바닥에 안착시켜 사용하며 상황에 따라 외 바늘 낚시, 2봉,3봉 낚시까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고 동물성, 식물성 미끼 등 밤톨만한 집 어용 미끼까지 두루 사용 할 수 있어서 유료낚시터에서 짝 밥 낚시채비로는  최상의 장점을 갖춘 채비 법이라 말할 수 있고 미끼를 밤톨만하게 자유로이 사용 할 수 있어 집어력 좋아서 집어제를 이용한 잉어낚시에서도 많이 사용한다. 여기서 외 바늘 채비는 수초가 많은 유료낚시터가 유리하며, 특히 외 바늘을 쓸 경우 한쪽바늘의 불안정한 존재가치로 인한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어서 찌 올림이 훨씬 예쁘게 많이 올려주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짝 밥 낚시를 할 수 없는 관계로 수시로 집 어를 해 주워야하는 벙거로움도 감수 해야한다. <br>두 바늘 채비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채비로서 여러 방법의 낚시를 구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한쪽바늘은 작은 바늘을 달고 한쪽바늘은 큰바늘을 달아서 작은 바늘에는 집어용 떡밥을 달고 큰바늘에는 생 미끼를 단 다음 미끼용 떡밥을 수수 알이나 콩알만하게 만들어 바늘 끝 부분에 살짝 걸쳐 달면 아주 좋은 입질과 조과를 올릴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은 한쪽바늘은 짧게 다른 한쪽은 길게 달면 미끼가 확실히 분리되므로 붕어를 유혹하기에 좋다. 아무튼 유료 터에서는 외 봉 낚시보다  2봉 낚시를 선호하는 편이긴 하나 꼭 이봉 낚시가 외봉 낚시보다 좋다고 볼 수는 없다. 왜냐하면 외봉 낚시는 미끼 활용술이 다양하지는 않지만 일단 집어가 된 상태에서는 속전 속결로 붕어를 잡아 처리할 수 있으며 찌 올림 또한 이봉 낚시보다 훨씬 멋지게 연출해 낸다. 간혹 유료 터에서 낚시를 하다보면 외봉낚시로 붕어를 잡아내고 자랑하는 조사 님들이 계시는 되 일단 고기가 모여있으면 2봉 낚시보다 외봉 낚시가 훨씬 유리하다는 것을 꼭 기억해 두워야한다. 반면 이봉 낚시는 미끼의 활용이 용이한 반면에 한쪽바늘의 불안전 상태이므로 찌 올림의 재 약을 받을 수도 있고 밑걸림의 요인도 있으며 붕어와의 1:1승부에서 반칙행위라고 말하는 조사 님들도 있다. 필자가 2봉낚시의 경우 한쪽바늘의 존재로 인해서 불안정한 상태의 낚시라고 했다. 그렇다면 이 단점을 극복해야 하는데 필자의 생각으로는 될 수 있으면 큰바늘은 붕어바늘 7-8호 크기와 가늘고 가벼운 무게의 바늘을 달아서 미끼용으로 쓰고 작은 바늘은 3-4호 정도로 가볍고 작게 사용하여 집어용 으로 쓰면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는 극복되지 않을까 생각되며 일단 집어가 되어 붕어가 들어오면 합본하여 미끼를 달아서 낚시하면 2바늘이 한꺼번에 붕어의 입술에 박히게 되어 다른 한쪽바늘의 침력이 해결된다고 본다. 전체적으로 목줄의 길이는 너무 길어서도 안되고 짧아서도 안되며 적당한 길이가 좋다고 보는데(5cmm-10cm이내) 목줄이 너무 길 경우 고기의 경계심을 어느 정도 늦출 수 있다는 사람도 있지만 붕어의 상승에 따른 찌 올림의 폭도 그만큼 적어지는 단점도 있고 때에 따라서는 미끼만 도둑맞는 신세가 될 수도 있다. 목줄이 너무 짧을 경우는 찌 올림이 방정맞을 수도 있고 고기의 이물감을 빨리 느끼게 해서 붕어의 경계심만 키워줄 수도 있다고 본다. 목줄의 길이에 대해서는 사각지대를 알고 찌 맞춤을 하자 편을 참고하기 바라며 끝으로 이 글을 읽은 선배 조사 님들이나 초보 조사 님들에게 한가지 부탁의 말씀을 드린다면 이모든 내용의 사실여부는 그 동안의 낚시경험을 통해서 내가 느끼고 평소 생각했던 점을 특별한 전문지식을 교육받지 않은 상태에서 이론을 정립하다보니 필자의 생각을 일방적으로 서 필한 것 같다는 느낌을 가진다. 글의 내용상에 과학적인 사실 여부를 떠나서 실전에서 활용해본 그대로와 필자의 생각을 설명 드린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br><br>  좁쌀 분활 봉돌채비<그림 1-3>    <br><br>  <br><br>좁쌀 분활 봉돌채비는 옛날부터 경상도식 가지바늘 채비와 분봉채비법과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분봉 채비<그림 1-6>는 작은 봉돌을 여러 개 달아 큰 봉돌의 무 개를 분산한 채비인데 채비가 자주 엉키거나 봉돌이 이탈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에 좁쌀분활 봉돌채비<그림 1-3>는 이런 단점을 상당수 극복한 획기적인 채비이며 분봉채비의 장점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 수 년 전 어느 찌 제작회사의 대표가 새로운 이론을 정리해서 발표한 채비 법으로서 필자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좁쌀 분활 봉돌방식은 쌍 바늘 전통올림 낚시와 영점 올림채비의 단점인 침력(사각지대)을 상당수 극복했으며, 외래붕어, 저 수온기 등 각종 악조건 속에서도 환상적인 찌 올림을 연출해 내고 최종적으로 바닥에 닿는 봉돌의 크기를 다변화 시켜 붕어가 먹이를 섭취할 때 봉돌의 이물감을 최소화한 아주 애민한 채비 법이고 다른 채비에 비해 똑같은 상황에서 찌올림을 더욱더 많이 올려주고 아름다운 찌올림을 연출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한쪽바늘은 미끼를 달고 다른 한쪽을 집어제를 달아서 낚시를 하다가 집어가 되었을 때 두 바늘을 합 봉하여 미끼를 달 경우 외 바늘 채비가 되어서 입질도 훨씬 좋아지면서 대물 붕어나 잉어, 향어와 같은 힘 좋은 어종도 두 바늘이 동시에 붕어의 입술 또는 이마 등 주둥이 주변에  박힘으로 대상어종을 안전하게 제압하는데 좋다. 채비에 대하여 좀더 자세히 설명하자면(그림 1-8) 원즐은 1-1.5호, 고리봉돌에 스냅도래를 달고 목줄 3-4합사, 분봉, 오링, 목줄 1호, 붕어바늘 4-6호 등으로 세팅한다. 요즘 유료터 에서는 이채비법을 가장 많이 사용하다보니 의견이 분분한데 그중 가장 많은 질문을 받는 것이 첫째는 헛챔질이 많다는 것이고 둘째는 봉돌의 크기 셋째는 바늘 교체가 어렵다는 점 넷째는 찌맞춤법 다섯째는 쏙 하고 빨리는 입질이 많이 들어온다는 질문이 많고 여섯째는 찌 톱을 얼 만큼 내놔야 하는 가라(수면장력)는 질문이며 일곱째는 치어가 너무 많이 잡혀 나온다고 한다. 필자도 이런 <br>문제로 인해 처음에는 많은 고심과 연구를 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몇몇 가지 조정을 하고 현장 실전 경험이 많이 싸이다 보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이며 그 행위 자체가 취미 생활로서 낚시의 재미라고 생각된다. 항상 배우는 자세로 꾸준히 연구하고 실험하는 자세를 가지고 낚시를 해야지 내 경력이 몇 십 년인데 하는 식의 자세로는 단 한발자국도 앞서 나가지 못할 것이다. 필자와 자주 동행하는 낚시 벗이 있는데 그 벗은 낚시를 배운지 불과 1년 정도의 짧은 경력이다.  1년의 짧은 경력이라 할지라도 낚시에 대한 열정과 배움의 자세가 얼마나 적극적인지 필자와 주2회 이상 동행 출조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수 십 년을 낚시한 경력자보다 찌 올림이나 조과 면에서는 월등한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 물론 필자가 알고 있는 모든 낚시 정보를 전수 한 것은 두말 할 필요가 없겠다. 초보자이다 보니 필자의 말 한마디가 그에게는 모든 것이 생소한 것이며 아무런 의심도 없이 모두 받아들이기 때문인 것이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위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살펴  보기로 하자. 우선 질문에는 없지만 분활 봉돌채비는 특히 원줄의 저항을 많이 받는 채비로서 원줄에 대하여 짚고 넘어가야 갰다. 원줄은 너무 가벼워서 완전히 뜨지 말아야 하고 카본 줄처럼 갈아 앉지도 말아야 한다. 특히 갈아 않는 원줄은 찌올림에 막대한 지장을 주는데 한가지 예를 들자면 1-2월달 영도 이하의 날씨에 낚시를 하다보면  찌나 원줄에 얼음이 맺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입질은 분명히 들어오는 것 같은데 찌가 꿈틀거리기만 하고 찌가 올라오질 않거나 아주 느리게 사람 애간장을 태우며 천천히 올라오는 것이다. 이럴 때 원줄과 찌에 맺혀 있는 얼음을 재 거하고 채비를 다시 던지면 찌 가 정상적으로 올라오게 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너무 무겁고 뻣뻣한 원줄을 사용하면 뻣뻣한 원줄과 무게에 의해서 찌올림이 부자연스럽거나 찌가 올라오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심지어는 채비 자체가 앞으로 밀려오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1.5호 이하의 줄을 사용하기 바란다. 다음으로 첫 번째 질문인 헛챔질이 많다는 질문인데 거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차후 좀더 자세히 다루게될 헛챔질과 대응책, 찌올림의 한계선이라는 코너에서 자세하게 다루어지겠지만 우선 간단히 집고 넘어가면 첫째로 그 날 현장 상황(낚시터별로 바닥지형)에 따라 입질의 형태가 다르다는 것이다. 즉 양어장 낚시터인가? 평지형 낚시터인가? 늪지형인가? 계곡형인가? 등등 그 낚시터의 특성에 맞는 입질 형태가 있다는 것이다. 또는 시간대 별로 수온의 변화나 붕어의 활성도에 따라 찌올림의 한계선이 분명히 있다는 것이다. 어떨 때는 찌가 올라오는 순간에 챔질이 되는 경우도 있고 어떤 경우는 찌가 몸통가까이 올라와서 잠시 멈칫 할 때 챔질이 되는 경우도 있다. 분활봉돌채비는 특히 수온이나 수심에 따라 많은 변수를 가지고 있는데 특히 수온변화에 민감하다. 그 수온이나 수심에 따라 찌올림의 한계선이 각기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을 잘 기억하고 그 상황에 맞게 챔질 타이밍을 잘 파악하여 챔질를 하여야 할 것이다. 한마디로 분활봉돌 채비는 다른 기법에 비하여 찌올림이 2배 이상 좋기 때문에 챔질을 여유 있고 느긋하게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한 가지 예를 든다면 같은 낚시터에서 똑같은 찌로 2가지 채비 법을 준비해 가서 낚시를 하다 보면 분활봉돌채비는 평균적으로 한 박자 늦게 챔질를 하여야 하고 또 다른 채비는 2-3마디 만 올라 와도 챔질이 된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현장상황에 맞는 찌를 선택해야 헛챔질이 적어진다. 부력이 아주 좋은 단 찌를 2.5m이상 되는 깊은 수심에서 <br><br>30대에 달아서 분활 봉돌채비를 단다면 붕어를 잡을 수는 있지만 찌가 끄떡거리거나 빨려 들어가는 등 아니면 몸통의 2분1까지 올라와서 막 움직여야 만 챔질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반대로 부력 능력이 떨어지고 찌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찌를 선택할 경우 아무리 정교하게 찌 맞춤 하였다 할지라도 찌가 올라오다가 말던지 아예 입질을 읽어 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낚싯대 길이와 수심, 낚시터 (양어장, 하우스, 늪지형, 계곡형 등등) 등에 따라 그 상황에 맞는 찌를 잘 선택해서 사용하여야 할 것인데 분활 봉돌채비의 가장 적합한 찌의 형태는 오동나무로 만든 유선형 형태의 찌가 좋다고 보는데 유선형 형태의 찌라고 해서 다 좋은 것은 아니니 많은 실전 경험과 선배 낚시인 들의 조언을 받아서 찌를 선택하는 훈련을 쌓아 나가야 할 것이고 실전에 가서 몇 번을 사용해도 다른 찌에 비해 찌 맞춤은 정확히 되었으나 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그 찌는 문제가 있는 찌라 생각하고 과감히 분질러 버려야 할 것이다. 세 번째로는 찌 맞춤에 따라 헛챔질율이 틀려지는데 이 내용도 차후 자세히 다루어질 예정이니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깨알같이 탐독한다면 중복되는 설명 없이 원하는 정보가 잘 전달 될 것이다. <br>본 단원의 두 번째 질문인 봉돌의 크기에 대한 질문인데 필자의 생각으로는 좁쌀 봉돌은 일단 무조건 바닥에 안정적으로 안착되어야 한다고 본다. 그런데 문제는 수심과 찌의 선택에 따라 봉돌의 크기가 달라 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수심이 2.5m이하 낚시터에서는 수수 알 만한 크기( 현제 보통 낚시인 들이 사용하고 있는 요** 2호정도면 충분하겠다)가 유리한 것 같고 수심이 깊어 갈수록 좀더 무거운 좁쌀봉돌을 달아 주는 것이 좋다고 본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필자가 과학자가 아니다 보니 좀더 설득력 있는 과학적 용어를 써가며 설명하기에는 필자의 지식이 부족함을 애석하게 생각할 뿐이다. 다만 현장 실전 경험을 토대로 글을 쓰는 것이며 봉돌이 크고 작다고 해서 찌 올림이 없다거나 조과에 막대한 지장을 주는 것은 아니며 단지 그 상황에 맞는 봉돌을 사용하여야 조금이라도 찌 올림과 조과에 득이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수심이 1m이내의 아주 낮고 침전물이 많은 낚시터에 긴장 찌를 쓰고 좁쌀 봉돌도 큰 것을 쓴다면 과연 찌가 제대로 작동을 할 것이며 좁쌀 봉돌이 자기 역할을 100% 발휘 할 수 있겠는가? 결론적으로 첫째나 둘째나 상황에 맞는 좋은 찌를 선택하고 그 찌에 맞고 현장 상황에 맞는 좁쌀 봉돌을 선택해서 사용하라는 것이다. 만약에 낚시 법이 있다면  요** 2호라는 봉돌만을 사용하라는 법은 없다는 것이다. 셋째는 바늘 교체가 힘들다는 질문을 많이 받았고 필자도 처음에는 이 문제로 조금은 고심을 했었던 기억이 난다. 여기서 독자들에게 한가지 질문을 하자면 붕어가 채비를 보고 입질을 하겠는가? 아니면 미끼를 보고 입질을 하겠는가? 라는 질문이다. 물론 두말 할 것 없이 붕어는 미끼를 보고 미끼를 흡입하며 그로 인해서 바늘이 미끼 속에 묻힌 상태로 붕어의 입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이고 그 움직임이 채비를 통해 찌에 전달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문제는 간단하다. 그림을 자세히 보면 본 봉돌과 좁쌀 봉돌을 이어 주는 원줄겸 목줄에 오링을 달아 주었다. 도래를 달아도 좋게 지만 도래보다는 오링이 여러 모로 편리하다. 오링에 바늘과 1호 정도의 약한 목줄을 사용하면 될 것이다. 약한 목줄을 사용하라고 필자가 이야기한 이유는 밑 걸림이 있거나  대물을 만났을 때 채비 전체를 보호 할 수 있기 때문인데 바늘이나 작은 목줄이 터지면 이때  바늘을 바로 바로 교체할 수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전통올림낚시의 찌 맞춤은 바늘을 달지 않고 찌 맞춤을 하기 때문에 오링 까지를 봉돌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고 오링까지 달고 찌 맞춤을 하는 것이다. 넷째는 찌 맞춤에 대한 질문인데 실제로 찌 맞춤을 알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다. 사실 찌 맞춤보다 중요한 것은 낚시의 원리를 알고 현장운용법(미끼 활용술)등 현장경험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찌 맞춤을 엉터리로 한다면 현장경험이 아무리 많다고 해도 자기능력을 100% 발휘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찌 맞춤법은 분활 봉돌이든 편대채비이든 이 봉 채비이던 관계없이 똑같은 방법으로 찌 맞춤을 하는데 다만 현장 운용을 각기 달리 해야 하는 다른 점이 있을 뿐이고 전통 올림낚시에 있어서 공통점은 채비가 최종적으로 바닥에 닿는 부분이 봉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시 말해서 최종적으로 바닥에 닿는 부분이 최대한 바닥에 가볍게(개미허리간격)닿도록 찌 맞춤 하는 것이 1차 수조 찌 맞춤법이며 좀더 자세한 방법은 차후 다루게 될 1차 찌 맞춤법과 2차 찌 맞춤법(현장운용술)을 동시에 제대로 이해하여야만 찌맞춤한 채비를 제대로 사용 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현장상황(수심, 수온의 변화, ....)에 맞게 봉돌을 아주 가볍게 안착시키는 것이 관건이고 영점채비 같은 올림낚시는 바늘이 현장 바닥에  현장 상황(수심, 수온의 변화, ....) 에 맞게 최대한 가볍게 안착 시켜야 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다섯째와 여섯 번째의 질문은 찌가 쑥하고 빨리는 입질이 많이 들어오고 찌 톱을 얼마만큼 내놓고 낚시를 하라는 건가에 대한 질문이 많이 있는데 이 두 가지의 경우를 같이 묵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우선 찌가 쑥하고 빨리는 이유중의 하나는 필자가 찌 맞춤 할 때 바늘을 달지 않고 찌 맞춤 한다고 했다. 하지만 많은 수의 조사 님들이 바늘을 단 상태에서 현장에서 직접 수심에 따라 찌를 맞추는 것이다. 오랜 경험과 숙달된 현장 노하우를 가지신 선배 고수 낚시인 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찌맞춤을 해 낼 제간이 없는 주먹구구식 찌 맞춤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은 방법인 것이다. 물론 고수온기나 붕어의 활성도가 아주 좋고 입질이 아주 왕성할 때와 사시사철 입질이 왕성한 몇몇 손맛 터에서는 절구통 찌 맞춤으로도 찌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쏟아 오르는 경우가 있듯이 이런 방법으로도 좋은 결과를 얻어내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필자가 이런 경우는 할인 마트의 이벤트행사에서 스팀 다리미 한 개 정도가 당첨된 수준의 확률이라고 했다. 만약에 좁쌀 봉돌까지는 그렇다 치고 현장에서만 찌맞춤 할 때 바늘을 5호 다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8-9호를 다는 조사 님들이 있는데 여기서 5호를 달 때와 8-9호를 달 때의 바늘의 무게는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이고 그 무게 차이는 고스란히 봉돌과 찌의 함수 관계에 적용되는 것이다. 한 사람은 5호 바늘을 달고 한사람은 8호 바늘을 달고 똑같이 케미가 다 노출 되도록 현장 바닥에서 채비를 30cm 뛰어서 찌 맞춤 하였다고 가정하고 그 채비를 다시 가지고 수조에 가서 바늘을 모두 제거한 후 수조 통에 넣어 보자 그렇게 하면 5호 바늘을 단 채비와 8호 바늘을 단 채비가 얼마나 많은 차이가 나는 가를 실감 할 것이다. 만약에 5호 바늘을 단 채비는 봉돌이 바닥에서 1cm 떨어 졌거나 바닥에 봉돌이 닿아 있다면 8호 바늘을 단 채비는 봉돌이 그보다 1-3배 더 떠 있을 것이다.(이 차이도 순수 부력이 좋은 찌와 나쁜 찌에 따라 달라짐)  봉돌이 떠 있다는 것은 그 만큼 찌맞춤이 가볍게 되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봉돌이 불안정한 상태로 바닥에 닿아 있거나 그 오차만큼 떠 있는 것이다. 이 떠있는 현상을 이해하는 낚시인 들은 찌를 2-3마디 과다하게 빼놓고 낚시를 하는 경우도 많이 있고 이 상황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낚시인 들은 케미만 수면에 살짝 나오게 수심을 맞추거나 찌 톱이 1-2cm 정도만 빼놓고 낚시를 하게 되는데 이때 찌가 쑥하고 빨리는 입질이 가장 많은 것이다.  한마디로 찌 맞춤을 제대로 해야 하며 동시에 수심을 정확히 맞추어서 낚시를 해야 하는 것이다. 찌 맞춤을 정확히 했다면 봉돌이 바닥에 안정적으로 안착되었을 것이며 그렇다면 찌도 주간에는 1마디(3cm정도)만 빼놓고 낚시를 하면 될 것이고 야간에는 그림자 때문에 눈이 피로한 관계로 반 마디만 빼놓고 낚시해도 크게 문제 될 일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했는데도 쏙빨리는 현상이 일어난다면 분명 찌 맞춤이 잘못 되었을 것이고 찌 맞춤이 잘되었다면 찌를 아주 조금씩 더 빼놓고 낚시를 하다보면 이런 현상이 없어지게 되다. 야간에 그림자 때문에 찌를 많이 빼놓기 힘들다면 케미에 케미꽂이를 1-3mm간격으로 아주 작게 잘라서 모자를 쉬운디 그 무게만큼 찌를 약 간식 내려주면 되겠다. 이때 모자를 너무 많이 쉬우면 부력이 무거워져 입질 빈도수가 그 만큼 적어지는 것을 주의하여야 할 것이다. 이런 현상은 없어졋는되 챔질이 잘 안 된다면 찌 맞춤이 가볍게 되었거나 챔질을 너무 과다하게 했을 가능성 등 여러 요인이 있을 것이다. 또 다른 원인은 너무 큰바늘을 사용할 경우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 유료 터의 웬만한 붕어는 필자의 경험으로 볼 때 붕어바늘 4-7호 정도면 얼마든지 잡아 낼 수 있다고 본다. 특히 분활 봉돌채비는 큰바늘을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것을 꼭 기억하기 바란다. 다음으로는 낚시인의 불안한 마음과 조급성, 초조, 의심, 자기 채비에 대한(찌맞춤) 불신 때문이다. 낚시를 수십 년을 하고 아무개 낚시대회에서 장원을 했다 할지라도 그 날 어복이 없어 자리를 잘못 잡았거나 붕어가 한정된 자리에서만 나온다면 그 날 낚시 상황은 어려워지는 것이다. 옆 사람은 계속 붕어를 올려 되는데 본인이 앉은자리는 찌가 거의 미동도 없을 때가 있다. 그럴 때 머리 속에서는 온갖 생각이 자리 잡게 되는 것이다. 이 때의 원인은 포인트가 잘못되었거나 비슷한 여건의 포인트라 해도 옆 사람에게 집어가 확실히 되었다면 그 붕어를 자기 자리로 끌어들이기란 그 만큼 힘들다는 것이다. 차후 실전 운용법에서 자세히 다루게 되겠지만 이럴 때 낚시 인은 조급한 마음에 자기 채비에 대한 불신이 생기게 되는 것이고 그때 봉돌을 조금씩 깍 아 버리는 오류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와중 천신만고 끝에 집어가 되어 붕어가 들어와 입질을 하게 되면 입질 형태도 이상하게 변하고 봉돌이 약간 떠 있는 불안정 찌맞춤 상태가 되다보니 쑥하고 빨리는 입질이 들어오는 것이다. 끝으로 치어(붕애)가 잘 잡히는 기법이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이 질문도 차후 실전 운용법을 참고하기 바란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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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박영우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조상호
잘 보고 갑니다...감싸
정현기
잘보고가요 ~많은도움되겠내요~
너구리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서영호
처은인데 잘이용하겠습니다
까망
좋은글 감사합니다
잘 활용하도록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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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영점 찌 맞춤 댓글5 붕어재이 05-03 07:49 13684
115 간편도래 묶는법(신속히 채비교환가능) 댓글2 민물찌 06-15 20:54 13602
114 표준 찌맞춤(올림 초보편) 댓글3 민물찌 10-31 11:58 13595
113 미늘 없는 낚시 댓글23 생자리 12-16 18:06 13375
112 편대채비 찌 맟춤 사진 댓글1 민물찌 10-31 10:09 12487
111 하우스 낚시터 좀 가르쳐주세요. 댓글5 최치문 01-11 17:29 12416
110 떡밥은무얼어떻게.... 댓글2 김인섭 08-21 12:19 11877
109 좁쌀봉돌 찌 맞춤 댓글4 민물찌 07-07 09:55 11869
108 초보바늘묶는방법...조언부탁합니다 댓글5 최정옥 10-23 17:12 11775
107 경남 밀양에 민물새우 서식하는 저수지좀 가르쳐주세요 댓글2 부웅 11-30 23:46 10926
열람중 올림채비 댓글6 낚시인 03-12 12:26 10890
105 찌맞춤 이론의 虛와 實 댓글5 참붕어 11-08 22:55 10458
104 올림낚시에서 찌의 급부상이 자주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궁금합니다. 댓글12 충청붕어 09-02 14:01 9996
103 찌 움직임으로본 입질 유형 댓글2 민물찌 06-10 21:36 9883
102 중부지방에서 갓낚시 댓글8 토붕사 07-29 12:09 9881
101 늦가을 마지막 대물찬스기간 댓글5 붕어세상 10-26 23:22 9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