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입질과 붕어입질 구분

요즘 치어들의 극성으로 내림낚시를 할때면 팔이 아플정도의
헛 챔질과 깜빡거리는 입질에 낚시 스타일이 엉뚱하게도 기다리는
낚시를하고 만다
그러다보니 하우스낚시 아님 치어가 많이 없는곳에서는 정작 감빡거리는
입질을 잡아내지 못하고 어깨만이 들썩거릴뿐
챔질 타이밍은 한템포가 느려진다

그나마 치어가 있서므로 자즌 헛챔질에 집어는 상당히 빨리된다고
할수있겠죠..
낚시터 마다 틀리겠지만 집어가 되면 치어가 빠지는 낚시터가 있다면
집어가 되어서도 치어가 계속붙는 곳에선 정말 짜증나기 딱 좋은곳이죠..ㅎㅎ

노하우라기 보다 치어가 많은곳에서 자주 낚시를 하다보니
이런저런 채비와 찌맟춤목을 1목 2목 깍다보니 몸통가까이 아예
몸통끝에까지 주어졌다
근데 신기하게 2마디 이상을 쪽빠는 입질에 때려보니 붕어가 달렷다
또 똑같은 입질을받고 연신 붕어만이 달린것이 아닌가

그렇게도 치어입질에 헛챔질만 하다가...
여기 이채비에서 치어입질은 정작 깔짝거리기만 할뿐 2마디이상의
빠는입질은 나타내지못하고 붕어만의 본신이 나타났다

결론을 내리자면...
고푼수는 또 틀지겠죠 적당한 푼수 즉 4푼정도의 찌맞춤을
몸통끝에다 두고 윗바늘 집어떡밥(푸설하게 토코맥스와 어분을 썩어)
아랫바늘 미끼떡밥을 달고

투척을하면 10초정도면 떡밥이 풀어져서 스스히 찌가 올라올때면
치어가 달려들어도 깔짝거리기만할뿐 붕어입질은 확연히 쪽 2마디
이상을 끈어진다

몸통끝까지 찌가 올라와도 입질을 받아낼수가있고
즉 바닥뛰울낚시가 되다보니 입질폭도 자연히 커진다고 볼수있다
또 요즘 이맘때 붕어들이 바닥에서 약간 뜨는경우가 많다보니
이채비로 치어를 구분하며 붕어입질을 잡아낼수가 있었다

지금 찌맞춤이 어디에서든지 먹혀드는건 아니지만 이시기에
한번쯤 해볼만한 찌맟춤이기에 짧은생각으로 제경험을 올려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낚하세요.........^^

(주)지에프바이오 토코맥스 경남지사 문창석 (무너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