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조행을 위한 선택! - 붕어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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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의 모양새가 왜 틀린건 가요?
수초붕어
질문
5
2,601
2005-08-23 11:04
요즈음 저는 토종붕어의 매력에 흠뻑빠져있습니다.
먼저 왜래 붕어와는 비교할 수 없는 자태와 환상적인 찌올림,
다자란 월척급 이상의 대물붕어는 저에게는 경외의 대상이라 할 만하더군요.
붕어꾼이시라면 다들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헌데 같은 토종붕어라도 환경에 따라 그 모양과 빛깔이 차이가 나더군요.
환경이 비슷하다 생각되는 곳에서도 흔히 빵이라 일컫는 체고도 틀리고
모양도 차이가 있고,
녹색의 빛이 도는 붕어가 있는가 하면 황토빛 붕어도 있고, 황금색의 붕어, 시커먼 붕어등.
개인적으로는 녹색의 붕어를 제일 좋아합니다.
수초가 많은 곳의 붕어가 대게 그렇더군요.
대충 짐작은 가지만 질문을 합니다.
혹시 토종붕어에도 종류가 있는 것인지요?
먼저 왜래 붕어와는 비교할 수 없는 자태와 환상적인 찌올림,
다자란 월척급 이상의 대물붕어는 저에게는 경외의 대상이라 할 만하더군요.
붕어꾼이시라면 다들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헌데 같은 토종붕어라도 환경에 따라 그 모양과 빛깔이 차이가 나더군요.
환경이 비슷하다 생각되는 곳에서도 흔히 빵이라 일컫는 체고도 틀리고
모양도 차이가 있고,
녹색의 빛이 도는 붕어가 있는가 하면 황토빛 붕어도 있고, 황금색의 붕어, 시커먼 붕어등.
개인적으로는 녹색의 붕어를 제일 좋아합니다.
수초가 많은 곳의 붕어가 대게 그렇더군요.
대충 짐작은 가지만 질문을 합니다.
혹시 토종붕어에도 종류가 있는 것인지요?
사람도 고기집 특히 보신탕하는 집의 사람은 개기름이 흐르듯...
주변 환경에 의해 달라 지겠죠
사람들과 마찬가지 아닌가요 우리나라 사람도
이효리...방실이...변정수 다르듯...ㅎㅎㅎ
여명님 어복 충만하시고 건강하시길.....
제 나름대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붕어역시 어느정도의 보호색을 가지는걸로 압니다...
경험상...갈대나 부들같은 수초가 많은곳의 붕어는 황금색을 띄구요...
바닥이 검은 감탕이고 수초가 별루 없는 저수지는 회색에 가까운 붕어...
물이 맑고 바닥이 마사토인 계곡지 같은 곳은 은색이 좀 강하게 나타나는것 같습니다..
수질이 아주 맑고 깨끗한 계곡지나 유속이 강한 강계의 붕어는 체고가
낮고 날씬한 모습을 띄구요...
수초가 많은 평지형의 먹잇감이 많은곳의 붕어나 도시주변의 생활하수가
많이 유입되는 강계는 상대적으로 붕어 체고도 높습니다...
적당한 영양분이 물에 유입되면 이를 먹고 자라는 플랑크톤이 풍부해지고
자연히 붕어의 먹잇감이되는 수중의 생물들도 많아지겠지요..
극단적으로 아주 잘먹고 큰놈들은 혹부리붕어라고도 합니다..
머리가 끝나고 몸통이 시작되는 지점부터 체고가 급격히 올라가서
조폭같이 생긴 놈들이죠...호호
그외에 돌연변이성의 긴꼬리붕어도 가끔 인터넷상에서 만날수 있습니다..
일전에 월척붕어를 잡아다 수조에서 키우는 분이 있었는데요...
몇달동안 제대로 먹이를 먹지 못한 붕어가 글쎄...누치같은 몸매가 되어 버리더군요..ㅎㅎ
그래서 다시 잡은곳에 놓아 주었답니다..
결론적으로 토종붕어도 몆몆 종이 있는지는 잘모르겟습니다만,
색깔이나 체고같은 경우는 환경에의해 결정되는것 같습니다.
이상 허접한 답변이었습니다...즐낚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