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까지 카본으로 된 받침대를 쓰다가, 옆 조사님의 수제 대나무(신우대)를 보니 멋스럽고 좋아 보이더라구요. 여기 저기 기웃거리고, 검색해보니 공방들도 참 많습니다. 다들 개성있는 작품에 감탄하기도 하고, 자연의 아름다움도 세삼 느껴지더구요. 그래서 하나 장만할까 하는데 고수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대나무의 마디 수가 많을수록 가격이 비싸다는 건 알겠는데 그 외 제품의 퀄러티를 구별짓는 다른 요소가 있는지 궁금합니다.(비싼 일본공방 제품 빼구요)
저두장비병걸려서 ㅠㅠ 장비병을 고치긴 고쳤는데 총알이 거의 바닥났습니다...
대나무 칠할때 도료같은것들이 퀄리티를 구별짓는 요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만 마디 간격이 일정 하여야 하고 앞쪽과 뒤쪽의 굵기 또한 차이가 많이
날수록 비쌉니다. 경사가 많이 질수록 비싸죠.
그외에는 삶는 정도나 말리는 과정에서 강도가 결정 되며
제작자에 따라서 가격이 측정 됩니다.
대나무에 들어가는 소재...... 깃털이나 상어가죽 자개등 장식품이 많을 수록 비싸나
너무 많이 들어가면 정신 없습니다 ㅎㅎ
나머지는 대나무 눈모양과 도료의 마감 정도 도료의 높낮이 차이등에 의해 가격이
측정 됩니다.
대나무 소재도 시죽. 오죽. 락교. 문죽. 문죽락교 등 종류가 많으므로 천천히 골라보고
마음에 드시는걸 구매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중고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답변 달아주신 조사님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됐습니다.
주4회 노가다 뛰면 30만원 생깁니다 ㅎㅎㅎㅎㅎ (비자금 관리가 중요합니다 )
탄탄대로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