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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왜 못잡을까요?
강기원
10
2,402
2009-06-28 22:14
안녕하세요...
사실 낚시점에 가서 물어봐야 하는데..하도 답답해서 먼저...
저는 낚시를 한지는 1년정도 되었는데...
최근 청라수로에서하다가 검단수로로 다녔는데....8번인가 갔었는데.
사실. 계속 올림낚시를 시도했는데...한마리도 못잡았습니다. 창피..
그래도 집에 가서는 두마리 잡았다고 했는데...
옆사람들은 많이는 아니어도 두 세마리 잡더라구요...
8번정도 동안 한마리도 ....기록 아닐까요?
집에 가서는 두마리 정도 잡았다가 풀어줬다고 하지요..에고.
올림낚시 찌 맞춤은 문제 없는것 같고...바늘은 5호정도
찌는 중간 부력...떡밥은 바늘을 충분히 감쌀 정도로 크게 합니다.
찌가 낚인것처럼 올라올때가 몇번 있었는데..놓쳤습니다.
1.바늘이 너무 큰 걸까요?..매장 가서는 그중에 작은거 골랐는데
2.떡밥을 훨씬 작게 뭉쳐야 할까요?..바늘 보일락 말락?
3.찌는 부력이 커야 할까요?..부력이 크면 던져서 내려갈때
천천히 내려가는 건가요?
4.낚시대가 두칸반정도인데..너무 가까운데에 해서 그럴까요?.
5.붕어가 물었는때 찌가 올라오는 이유가 붕어가 먹이를 물고
직접 위로 끌어올려서 일까요?
옆에 고수가 있었으면 좋겠는데...알려주세요..
바늘에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찌 맞춤과 바늘이 바닦에 누워(슬러프)있는 상태가 문제인것 같습니다
수로에서 너무 찌를 가볍게(영점) 맞추면 찌오름이 상당히 빠릅니다
수로에서 찌를 좀 무겁게 해보십이............. 제 경험에 생각을 적어 보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바늘이 작은것 같습니다.
붕어바늘은 6호를 쓰시고요.
바늘이 어느정도 되어야 제걸림이 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바늘이 작은것은 흡입시 이물감이 적어서 좋지만. 너무 작으면 후킹이 잘안될때가
있습니다.
찌맞춤은 맞추시는 본인이 제일 잘 아시니. ( 경험이 중요 )
무겁게 맞추던 . 가볍게 맞추던. 평소 자신이 맞추어온 경험에 의해
챔질타이밍은 자연적으로 몸에 익숙해져 계실것 같아요
떡밥은 집어할때는 너무 뭉치지 마시고 던지시고. 어느정도 입질을 들어오면
노지같은 경우 콩알비슷하게 해서. 가볍게 달아서 하는게 좋습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일뿐이니 . 사실과 다를수 있습니다. 그냥 참고만
검단수로 집에서 가까운지라 자주 다니던 곳인데 바닥올림낚시하실땐 5호바늘 충분합니다.. 저또한 손맛 많이 봤구요..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중요한건 포인트.. 그리고 채비..그리고 떡밥.. 검단수로 포인트 편차가 좀 있구요.. 검단수초쪽에선 보통 무거운 채비도 올려주는데 평지에선 못올려주더라구요.. 이상합니다.. 그리고 떡밥이 너무 된건아닐까요?? 검단수로에선 딸기도 잘먹히고 5+이모도 잘먹습니다.. 5+아쿠아도 잘 통하더군요..이것저것 함 해보세요~ 그럼 답이 나올꺼에요^^ 검단수로 꽝 없는곳으로 유명하죠^^
너무 자주 올라와서 입질과 혼동된다(?)
찌맞춤이 잘못된것 같습니다만...
올림낚시를 하시면서 떡밥이 풀어졌다고 찌가 올라오게 찌맞춤을 하시면 안됩니다.
미끼가 없는 빈바늘에서 찌맞춤은 바늘이 바닥에서 뜬 상태로 찌끝이 수면과 일치(영점찌맞춤) 하거나 유속이 있을경우 봉돌을 추가하여 찌끝이 약간 가라앉게(무거운 찌맞춤) 맞추셔야 합니다.
대물낚시가 아닌 떡밥낚시의 경우는 대부분 고부력 찌보다는 예민한 저부력 찌를 사용하시고 찌맞춤도 영점 찌맞춤이 정석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남은 잡는데 나는 못잡는다?.. 가장 쉬운 방법은 잡는 사람의 자리와 무슨 떡밥을 어떻게 운용하는가, 찌맞춤은 또 어떠한가를 먼저 물어 보십시오. 꼭 물어보지는 않더라도 가서 쉬익~ 보시면 어느정도 감이 잡히실 겁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붕애도 못보시고 계신다면 님이 아시고 있는 모든 낚시 기법을 그대로 하시고 챔질 타이밍을 여러 단계로 두고 챔질 해보시면 어떨까요?
한마디 올라왔을때 채거나 두마디.. 또는 세마디...^^
분명 어느 시점에서 묵직한(?) 감각이 낚시대를 타고 손으로 전달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즐낚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