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내림찌

일단 낚시의 방법 차이 입니다.

중층의 경우 수심층과 기법 사용떡밥 등에 따라 여러가지 형태의 낚시 에 따라 찌가

많이 필요 하게 되는게 많은 찌의 재료중에 가장 수명이 긴것이 공작 입니다.

물론 가치도 있고 파손률도 낮은 편이지요.

단가가 다른 재료에 비해 비싼것도 단점이지만 가공 자체가 어려운것도 잘 만들지 않는

이유가 될수도 있겠네요.

다만 내림낚시용 찌들은 우선 가장 두드러 지는 차이가 긴 찌톱으로 오쯔꼬미의 형태의

낚시를 주로 하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 찌다리가 길고 찌톱 자체도 긴 솔리드 톱이 기본이 됩니다.

찌다리도 길고 찌톱도 무겁고 긴 솔리드를 빨리 세우고 부력치를 올리기 위해서는

공작 보다는 가격도 싸고 가공도 쉬운 발사목이나 갈대 등이 이용되는 것입니다.

속공낚시 개념의 중국이나 타이완식 낚시에 적합하게 만들어 졌기 때문이죠.

고급 공작깃은 전량 일본으로 비싼가격에 수출 되었을 것이고~

반면에 가격이 싸면서도 만들기 쉬우며 성능도 좋은 다른 소재가 사용 되지 않았나

생각 해봅니다 ㅎ

늘 전문적인 지식에 감탄합니다.
답변 감사하고요
그럼 공작새의 어느부위털이 좋은건가요?
공작꼬리깃이면 좋은건가요

공작 꼬리깃을 주로 이용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
제가 중국에 자주왔다갔다하지만 싸구려 공작내림찌많습니다.
소재가 비싸서 중층찌로 주로 쓰인다는건 아닌것같고......
여하튼 중층찌는 부들이든 공작이든 수수깡이든 발사목이든 똥초든 가야든....
일본글씨가 들어가면 다 비싸더군요,그래서 짝퉁도 엄청많지만....
여하튼 공작내림찌오 많이있습니다.오히려 공작보다 발사목이 더비쌉니다.

글을 잘못 이해 하신듯 합니다.

공작도 최상급 소재들만을 말합니다. 두껍고 거의 원형에 가까운 두꺼운 녀석들을

말하죠~

공작의 주요 원산지인 중앙아시아 에서도 상급들은 전량 일본으로 수출 되어 버립니다.

그러다 보니 한국이나 중국에 떠돌아 다니는 공작깃으로는 만들어 봐야

소재 자체에서 밀린다는 뜻입니다 ㅎㅎ

그러다 보니 국내 공방에서도 만들기를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현재 시판되는 찌중에서도 실제로 7만원대 이하찌들 중에 일본 정품이 없는것은 거의

사실 입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지요..........

공작은 지름 즉 굵기로 가격 결정이 됩니다. 일본으로 굵은 공작은 전량 수출 되는것은 사실입니다. 6.5mm이상 공작은 구하기가 힘들지요. 그래서 국내에서는 공작 2합3합 찌를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