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내림낚시를 하시는분들의 최고 바램은 글자그대로...쭉 빨림현상 일겁니다....(저도 몇차례 못느껴 보았지만 말입니다...)<br><br>올림낚시는 반대로 찌가 똥구멍까지 올라오는 상황을 보는것이 최고의 상황이 되겠지요....(최근 번출에서...토종보다 더 심한 액션을 보았습니다...서산에서요...)<br><br>내림이나,,올림이나...궁극적인 찌맞춤은 찌의 액션을 크게 나타낼수 있게끔<br>하는것이 관건입니다....물론 눈이 피로하겠지만..미세한 자기만의 감각으로<br>잡아낼수도 있겠지만은-요?<br><br>내림만 가지고 오늘은 글을 적어보겠습니다...<br><br>쭉빨림현상이 나타나기 위한 ...그 전제조건에 미치는 순서를 먼저 보겠습니다..<br><br>1) 낚시터의 환경이 깨끗한곳...바닥이 밑밥으로 인해 오염이 덜되어있는곳.<br><br>2)방류해놓은 고기들의 상태가 양호한곳..<br><br>3)저부력의 찌사용...(그중...주간찌사용시..2,5푼 이하...솔리드..카본톱사용)<br><br>4)원줄의 굵기..(호수가 가늘수록 유리...)<br><br>5)목줄의 굵기...( 상동 )<br><br>6)바늘의 굵기....(상동....그러나 챔질시 헛챔질의 가능성도 높음..)<br><br>7)떡밥의 배합비율....(아주 중요합니다...너무 찰져도 안되고..너무 빨리풀려도 안되겠지요...알맞은 풀림정도는 안착후..2분정도 입니다...약간의 잔분이<br>남아있는경우에 입질이 많고..강렬하게 나타납니다.....떡밥배합은 주요 비법중에 하나이므로 기본적인것 외에는 잘 전수하려 하지 않으므로 본인이 연구를 많이 하시는것이 좋습니다....중급자 이상의 실력을 가진 분인 경우..거의 이 떡밥배합에서 많은 실력의 차이를 보입니다..고급자와의 비교에서...)<br><br>이상의 정도가 ..찌의 액션에 미치는 영향일거라고 본인은 생각하고 있습니다.<br><br>찌맞춤은 위의 채비 내용에 따라서 달라지겠지요...<br><br>완전한 영점상태로 가는것이 최고의 찌맞춤이겠으나.....현장상황에 따라 찌맞춤은 차이를 보입니다..<br><br>정리를 해보면...귀하께서 질문하신 내용을 보면...<br><br>무조건 몸통 중간으로 맞추다보면......떡밥의 어느크기 까지...찌의 부력이 상쇄되는지?....부력이 너무 세면...큰덩어리로 달때는 바닥에 가라앉았다가...조금 풀리자 마자..바로 풀어 져 ..떠올라버리니....고기가 입질할 여유를 안주는경우가 생기죠....<br><br>일단은 저의경우....몸통 중간부분에 대충 영점을 잡은뒤....약간 큰덩어리로<br>수심측정을 한뒤 ...그뒤에 최소의크기..(팥알) 로 찌가 아주 서서히 잠길때까지 봉돌을 깍아서 사용합니다.....이최소의 크기는 마지막에 바늘에 남아있을<br>잔분의 크기를 말하고요,,,,이때 입질이 잦으므로...찌부력이 잔분보다 커서<br>바닥에서 많이 떠오른다면...짜장붕어같은 약은 입질의 챔질 타이밍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야금야금 먹어대기 때문에...마지막..입속에 빨릴때까지..잔분이 바늘에 남아서 바닥에 안착되어 있어야겠지요....바닥에 안착이란...뻘에<br>묻혀있는 상태가 아닌...1cm 내외로 떠있는 상황 이되겠습니다.<br><br>아주 미세한 상황이므로 많은 시행착오가 필요 합니다...<br><br>두번째로 찌톱 중간으로 무조건 맞추다보면...최소의 미끼 잔존무게보다 부력이 약해 질수 있습니다....해서 ..이경우는 올림형태로 입질이 나타날겁니다.<br><br>조금더 봉돌을 깍아서...조정 해보십시오....건강하세요<b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