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늘 슬로프 낚시 궁금점 입니다!!

우선 양바늘 슬로프 낚시를 하실려면 바늘을 제거한 부력을 알아야 합니다.

소위 말하는 무바늘 찌맞춤을 말하는데요 그이유는 부력을 잴때에는 바늘의 무게가

찌의 부력에 포함이 되지만 바늘이 나중에 땅에 닿게 되고나면 그무게는 다시 부력으로

환산 되게 됩니다.

그래서 바늘을 단상태라면 만약에 7목에 찌를 맞추고 정확하게 한목 수심을 재고

다시 7목을 올리고 낚시를 한다면 100% 떡밥이 풀리면 찌톱이 상승 하게됩니다.

그이유가 바늘의 무게의 비밀인 것이죠 ㅎ

저상태라면 떡밥이 다달려 있다면 두바늘이 땅에 닿겠지만 윗바늘이 나중에 떠오르는 상

태가 됩니다.

물론 이상태로도 고기는 뭅니다.

바닥에 이물질이 많거나 경사 지역에서는 이게더 효과 적일때가 있습니다.

슬로프 낚시를 쉽게 하실려면 솔리드 톱보다는 튜브나 pc무크톱 찌를 추천드립니다.

바늘을 제거한 상태에서 찌톱의 2/3 지점에 기본 부력을 설정합니다.

만약 10목짜리 톱이라면 7목 정도가 되겠지요^^

거기서 바늘을 달게 되면 2마디 혹은 바늘 무게에 따라 3~4마디 정도 가 잠깁니다.

하지만 잠기는 부력은 무시를 하시고 일단 윗바늘 하나만 단상태에서 수심을 체크 합니

다. 이유는 두바늘을 다 달게되도 두개다 껍납이나 지우개에 달게되면 꼬임이나 아랫바

늘의 무게가 불필요 하게 더해짐으로 찌톱의 상승이 느려지게 때문에 급경사를 제외하고

는 윗바늘에 수심을 체크하기 때문에 윗바늘에 일단 지우개를 달고 정확하게 반톱!!

이 나오게 수심을 잰후 클램프를 기준으로 20 센치 정도 전후 대를 움직여도 찌톱의 움직

임이 없을 경우 까지 수심을 체크합니다.

적어도 3번이상 똑같이 반톱이 나오고 찌가 움직이지 않을때까지 해야합니다.

찌가 서는 좌 우 도 한번씩 체크해주는것도 좋습니다.

그상태 에서 수심체크 고무를 올려 수심을 체크하고 거기서 아까 말한 7목! 즉 바늘을

달지 않은 부력을 올려주는 시점이 슬로프 낚시의 시작이 됩니다. 일본어로 우와바리

돈돈 ! 우리나라 말로 윗바늘 살짝 닿기 의 상태가 되는것입니다.

이상태에서는 떡밥이 다 풀려도 찌가 상승하지 않습니다.

찌톱의 변화는 오로지 물고기가 내 떡밥 주위에 있다는 신호 입니다.

살짝 잠기거나 살짝 들리다가 콕! 하는 순간이 챔질 타이밍 이죠^^

만약 윗바늘을 뜨게 하고 싶다면 바늘을 두개다 달았을때 부력 에다가

찌목수를 내놓으면 됩니다.

몇마리 잡고나면 헛챔질이 급격히 늘게 되는데 원줄과 목줄이 늘어나게 되어

슬로프 각이 틀려지기 때문입니다.

그럴때는 처음의 마음으로 다시 수심을 체크하고 다시 낚시를 시작합니다^^

아무튼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은 다시 질문 남겨 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이상 fishingzzang ^^*

이렇게 상세하게 올려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립니다 한번에 이해는 되지 않지만 이제 부터
글을 몇번반복 해서읽어 이해되도록 하껬 습니다 많은 도움 이 될거 같네요 감사 합니다

안녕하세요

제목을 보고 저와 같은 낚시를 하는것 같아 들어와 봤습니다

윗분께서 설명을 잘 해 주셨는데 저는 다른 방법을 사용하고 있어 소개 드리겠습니다

저는 주로 세트낚시만 하다 더 많은 손맛을 보기위해 나름대로 변형을 해 보았는데 나중

에 보니 그게 양바늘 슬로프 낚시였네요(정석으로 배운게 아니고 어께넘어 보고 스스로

생각해 보고 해 본 것이니 그렇게 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시기 바랍니다


주로 쓰는 채비입니다

원줄 : 0.6호
목줄 : 0.3~0.35
찌 : 1푼~2푼
바늘 : 4호

양바늘 슬로프 맞춤

1. 바늘을 달고 윗바늘에 수심측정고무를 달아 수심을 측정합니다(편납 없이 맞춤)
  (바늘간의 차는 약3cm정도)

2. 찌 10목에 수심 측정이 끝나면 편납을 감아 7목이 나오도록 무게를 조정합니다

3. 이렇게 하면 윗 바늘은 3목정도의 슬로프 상태이고 아랫바늘은 3목+3cm정도의 슬로

  프 상태입니다

4. 현재 상태에서 슬로프 길이(각도)를 찌의 이동으로 자유자재로 할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제일 간단하고 정확하게 양바늘 슬로프 낚시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11월 주말에만 4회 하우스 출조해서 1등 1번과 3등 1번했습니다(약 60명 경기)

등수는 운이 따라야 하지만 주위분들 보다 많은 손맛을 보다 보니 큰 고기도

잡힐 확율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쓰는 글이라 생각은 있지만 정리가 안되네요

혹시 도움이 되셨으면합니다

역시 짱님!